실업계 고교생의 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대표 권오남)은 17일 “서울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서울지역 실업계 고교생들의 창업 활성화 유도 및 일선 지도교사들의 직업교육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사업 형태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여름방학부터 창업캠프를 운영하고, 서울 소재 실업계 고교의 우수 창업동아리 10여개를 선정해 외부 전문가와 연계한 전문 창업 멘토, 연간 운영비 제공 등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창업 관심 유도와 창업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업지도교사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이번 학생 창업 지원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실업계 고등학생 및 일선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전을 겸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02)2657-5738
출처 : 파이낸셜뉴스<이진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