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핫도그 프랜차이즈 업체인 ‘뉴욕 핫도그&커피’(대표 최미경)가 미취업 대학생의 창업을 지원하는데 나선다.
뉴욕핫도그는 14일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학생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창업 프로그램은 본사에서 오는 6월 초부터 국내 소재 대학생 및 졸업 후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계획서를 접수해 우수작을 선정, 창업을 지원한다. 선정자에겐 무상 조리교육과 함께 핫도그·빵을 조리하는 스팀기 구입비(250만원 상당) 100만원을 경감해 주고 식자재 공급가격을 10∼15%로 차등 할인한다. 자체 가맹점 내규를 완화해 독립매장이 아닌 숍인숍, 카트, 부스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 창업도 유도한다.
지난해 미국에 브랜드를 역수출, 올해 중국에 마스터프랜차이즈 수출로 관심을 모았던 뉴욕핫도그 측은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창업할 기회를 주고 회사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매출 증대에 활용하는 등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측은 1차로 오는 8월까지 창업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최대 5개팀을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성과가 좋을 경우 올 겨울과 내년에도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02)474-0085
출처 : 파이낸셜뉴스<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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