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창업지원상담
창업지원상담

제목[브릿지] 의류 사업 뛰어든 스타들, 성공비결은?2007-04-10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 국밥집에서 쇼핑몰까지...연예인 부업 변천사

▶ '우리도 대박사장님' 옷파는 해외스타들

▶ "꿈을 이뤘어요" 탤런트 김규리 창업 일기

스타는 패션 아이콘이다.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노출되는 스타들의 패션은 유행이 되고 스타일 교본이 된다. 그러나 스타들은 더 이상 입혀주는 옷만 걸치던 모델들이 아니다. 의류 사업이 성장하면서 연예계에도 의류 쇼핑몰 겸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의류 사업가로 변신해 울고 웃는 스타들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 가수와 개그맨이 강세!

의류 사업에 뛰어든 연예인을 살펴보면 유난히 가수와 개그맨이 많다. 가수의 경우 김완선 나얼 바다 백지영 서지영 이재원 이혜영 이현우 자두 채리나 하동균 탁재훈 등 이루 셀 수 없을 정도다. 개그맨도 강성범 김경욱 김지혜 노홍철 이수근 장동혁 정만호 홍록기 등 다수다. 이같은 현상은 가수와 개그맨이 연기자에 비해 수입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연기자는 드라마와 영화 등 고정적인 출연료에 기댈 수 있지만 가수와 개그맨은 사정이 다르다. 아울러 배역에 따라 이미지가 뒤바뀌는 연기자와 달리 가수와 개그맨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이 뚜렷하다는 점도 이유가 될 수 있다.

◆ 동업이 대세!

스타 의류 사업의 최근 경향은 동업이다. 나홀로 창업을 외치던 초창기와 달리 친분이 두터운 동료들이 뭉쳐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것이다. 최근 이정재와 정우성이 손을 맞잡고 설립한 패션기업 ‘에프에이비’가 좋은 예다. 여성 듀오 ‘걸프렌즈’로 활동 중인 가수 유리와 채리나도 의류 브랜드를 런칭해 홈쇼핑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BC ‘개그야’에 출연하는 개그맨 김주연도 선배 개그맨 신동수와 동업으로 의류 쇼핑몰을 꾸려가고 있다. 이밖에 가수 나얼의 쇼핑몰에 그의 연인인 탤런트 한혜진이 모델로 나서 화제가 된 경우도 있다. 개그맨 김지혜의 쇼핑몰도 동료 개그맨 정종철의 뛰어난 사진 촬영 실력 덕에 더 큰 관심을 받았다.

◆ 터지면 대박!

의류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대표적인 스타로는 이혜영이 손꼽힌다. 이혜영은 ‘미싱 도로시’를 통해 지난 한해만 매출 100억원을 올렸으며 최근에는 그의 성공사례가 이화여대 강의 소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김준희도 지난해 6월 쇼핑몰 ‘에바주니’를 오픈한 이후 한달만에 매출 10억원을 기록해 화제를 일으켰다. 가수 심은진의 패션 브랜드 ‘지바고’도 월매출 평균 5억원에 이르는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의류 쇼핑몰 ‘뉴욕 스토리’를 연 박경림은 최근 월 매출 3억원을 돌파하며 사업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최근 첫딸을 순산한 개그맨 김지혜 역시 ‘핑크엔지’를 통해 월매출 7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려 남편 박준형에게 큰 행복을 안기고 있다.

출처 : 스포츠서울<김도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