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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상담

제목UCC 활용 `1인 기업` 나온다2007-02-13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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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출원 등 지원…'제작자 포럼' 구성 양질 저작물 유도

정통부 종합대책 내달말까지 마련

웹 2.0시대의 화두로 인기를 끌고 있는 UCC(사용자제작콘텐츠) 제작자 포럼이 구성되고, UCC를 이용한 `1인형 기업' 육성이 추진된다. 또 음란, 선정적인 UCC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내년부터 시행된다.

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창조적 UCC개발 및 관련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오는 3월말까지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난해 6월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43.2%가 UCC를 제작한 경험이 있으나, 대부분의 내용이 취미ㆍ유머 등 흥미 위주의 기존 저작물을 편집한 수준이어서 UCC수준이 아직은 초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UCC 제작자 포럼'의 구성ㆍ운영을 지원하고 `좋은 UCC상'을 제정해 다양한 분야의 준전문가(Proteur:Professional+Amateur)들이 양질의 UCC를 만들어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기타리스트 임모씨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들이 UCC를 통해 유명인사가 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처럼 `1인형 기업'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등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용량 동영상 기반 UCC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분산 컴퓨팅 플랫폼 개발에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오픈API'(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시범사업을 실시해 일반인들도 수준 높은 UCC 관련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픈 API란 정보시스템 이용방법을 공개해 외부에서 이를 사용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구글은 구글맵의 API를 공개해 친구찾기, 부동산 정보 등300여개의 신규서비스 창출에 기여했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건전 UCC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보급하고, 내년에는 불건전 UCC의 생산과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제작도구(워터마킹, 핑거프린팅 등)도 배포할 계획이다. UCC 유통경로의 모니터링을 위한 클리어링 하우스도 운영된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김응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