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창업지원상담
창업지원상담

제목[머니 & 머니] 창업 트렌드 | 오션스타 “킹크랩 맘껏 드세요”2007-01-04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연초부터 시푸드뷔페의 열기가 뜨겁다.
각 시푸드뷔페마다 인산인해. 피크타임엔 줄 서서 1시간 반~2시간쯤 기다리기가 다반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시푸드뷔페가 바로 BBQ로 유명한 제너시스에서 새로운 브랜드로 내놓은 ‘오션스타’다.

2006년 11월에 문을 연 1호점 목동점은 피크타임대를 지나서 찾아가도 30분~1시간가량 대기하기 예사다.

목동점에 이어 12월 말에 오픈한 공릉점도 사정은 비슷하다.

수많은 시푸드뷔페들 중에서도 특히 ‘오션스타’의 인기가 높은 것은 왜일까.

우선 평일 저녁과 주말에 킹크랩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킹크랩 코너는 늘 5~6명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오션스타 최고 인기 코너로 자리 잡았다.

킹크랩 외에 특히 남성들은 연어, 새우, 석화 등 고급 시푸드를 배부를 때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준다.

시푸드뷔페가 트렌드이긴 하지만 어린이들에겐 일반 뷔페에 비해 먹을 것이 적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오션스타에서는 이 같은 걱정도 필요 없다.

제너시스라는 모회사의 특징을 백분 살려 다양한 닭 요리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 ‘Kid`s Bar’에는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는 BBQ치킨을 비롯해 닭꼬치, 골드윙, 치킨너겟 등이 줄줄이 놓여있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여타 시푸드와 차별화되는 지점이 여러 가지다.

■ 불만 있으면 금액의 15% 되돌려줘 ■

시푸드와 어울리는 ‘꽃차 5가지 전용 카트’를 이용해 장미차, 매화차, 국화차 등 다양한 꽃차를 서비스하는 것도 독특하다.

여성들은 주로 피부미용과 혈액순환에 좋은 장미차를, 남성들은 머리를 맑게해주는 기능으로 선비들이 주로 즐겼다는 매화차를 많이 선택한단다.

어느 매장이든 ‘신선 프리미엄 재료’를 쓰는 것을 최상의 가치로 삼고 있겠지만, 오션스타 역시 이 부분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다.

사용하는 과일과 야채는 신선한 물건만을 취급하기로 유명한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전량 납품받는가 하면 전복은 청정지역 완도산만을 고집한다.

업계 최초로 ‘서비스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내용이다.

오션스타에 처음 방문한 고객은 멤버십카드를 받는다.

이후 오션스타 홈페이지에 들어가 멤버십카드를 등록하면 비로소 멤버십 고객이 된다.

멤버십 고객은 두 번째 방문부터 서비스 보상제를 적용받는다.

오션스타의 음식과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 멤버십 고객은 서비스 보상카드를 작성한 후 보상을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매장에서는 식사 금액의 최고 15%까지 되돌려준다.

그만큼 음식과 서비스에 자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음식부터 서비스까지 크게 나무랄 데 없지만 단, 가격대가 아주 싸지는 않다.

평일 점심의 경우 10세 이상부터는 무조건 2만900원, 저녁은 2만5900원, 주말은 2만7900원이다.

10세 이하 어린이는 3살부터 5살까지가 평일은 6000원, 주말은 9000원, 6세부터 9세까지는 평일 1만3000원, 주말 1만6000원이다.

10세 이하 어린이 2명 포함 4인 가족이 주말에 식사하려면 부가세를 포함해 족히 10만원은 필요하다.

[김소연 기자]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