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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순신에게 배우는 성공창업학 10계명2005-08-03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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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으로부터 장수이자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자질과 특징을 배워 성공창업의 길을 찾는다"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장인 김영문 교수는 1일 성공신화를 꿈꾸며 뛰어든 창업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창업자들에게 TV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성공창업학 10계명'을 제시했다.

김 교수의 10계명은
1. `경쟁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한다'
2.' 조직 구성원 간의 역할 분담 및 팀워크를 구축한다'
3.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4. `서두르지 않는다',
5. `이론과 실무지식을 튼튼하게 갖춘다'.
6. `좌절하거나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7. `자신을 믿으며 끝까지 책임을 다한다'
8. `12번째 선수를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조성한다'
9. `공과(功過)를 엄격히 구분한다'
10. `부족한 것은 아웃소싱(outsourcing)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결한다'
등 창업자의 자세와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사례들도 제시했다.

이 같은 10계명의 내용처럼 이순신은 탐방선을 이용해 일본군의 정보를 수집해 분석했고(경쟁정보 수집.관리) 거북선의 건조 책임자였던 나대용 등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역할 분담).

또 세계 최초의 돌격용 철갑선 거북선을 건조하는 한편 울돌목 등의 물길을 활용한 전략을 수립했고(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대) 어명을 어겨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준비하지 않고서는 전투에 나서지 않았다(서두르지 않는다).

이순신은 또 일본군과의 함포전을 예상해 사격훈련 및 진법을 구상함으로써 수적인 열세를 극복했고(이론과 실무지식) 백의종군 후 다시 통제사로 돌아 왔을 때 남아 있는 12척의 전함으로 명량해전을 준비했다(좌절하지 않는다).

노량해전에서 전사하는 순간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말도록 한 것(끝까지 책임을 다한다); 명량해전을 앞두고 `필생즉사 사필즉생(必生卽死 死必卽生)'이란 말로 부하들의 전의를 다진 것(심리적 안정); 옥포.합포.적진포 등에서의 승리 후 아군을 위험에 빠뜨릴 뻔한 녹도만호 정운에게 곤장을 친 것(공과 구분); 육군 및 김시민.곽재우 등이 이끄는 의병 등과의 협력(전략적 제휴) 등은 400여년이 지난 지금도 CEO들이 본받아야 할 사례들이라는 것이 김 교수의 주장이다.

김영문 사업단장은 "수많은 창업자들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제대로 판매도 못하고 파산하는 현실에서 예비 창업자들은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이순신의 CEO적인 자질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