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첫 번째 관문은 정보수집이다. 정보화시대에 정보가 남보다 늦다면 이는 바로경쟁력 상실과 직결된다는 것을 말한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처럼 소비자나 경쟁업체를 모르고 창업을 한다는 것은 바로 실패를 의미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생활과 전혀 다른 새로운 분야인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경우 정보가 부족하면 창업비용의 과다지출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정보수집의 중요성을 깨닫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먼저 수집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물론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여기에서 소개 하려는 정보 수집의 방법은 일곱가지로 요약된다.
▣ 인터넷과 친해져라
정보화시대가 열리면서 창업자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바로 인터넷의 활용이다. 왜냐하면 인터넷의 생활화로 최신의 정보를 공유 할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는 창업정보만을 다루는 전문 사이트가 1백여개 정도 개설되어 있으며, 각종 창업전문정보가 봇물처럼 쏟아져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에서의 구체적인 정보수집 방법은 각 검색엔진에서 ‘창업’ ‘외식업’ ‘창업정보’등의 키워드를 입력해 해당되는 분야의 전문정보와 접속하는 것이다.
▣ 언론매체를 활용하라
신문, 방송, 전문잡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구제금융이 실시되던 1998년부터 각 신문이나 방송등에서 실업대책의 일한으로 경제면에 창업뉴스가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다. 언론매체마다 지정 날짜에 기사가 나오고 있는 만큼 관심 있게 살펴볼 만한 기사들을 모니터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잡지 또는 월간지, 경제 관련 주간지들의 경우에 창업과 관련된 성공사례가 다양하게 실린다. 이런 정보들은 기사화 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검증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객관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지만 정보가 한정된 관계로 창업보도를 주로 하는 언론 매체를 선별해 살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 광고를 분석하라
체인 본사들마다 자사의 사업확장이나 홍보를 위해 광고를 내는 경우가 많다. 이 광고들의 공통점은 최근 뜨는 업종광고라는 것이다. 따라서 광고를 자주 보면 창업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게 된다. 그러나 광고는 광고주의 입장에서 좋은 면만 홍보하기 때문에 정보를 수집하는 입장에서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광고를 액면 그대로 믿고 창업을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고 할 수 있다.
▣ 전문서적을 정독하라
일반적인 정보는 언론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근 할 수 있으나 시장조사, 사업타당성, 아이템에 관련된 전문정보 등은 도서를 통해 수집하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때로는 여러권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국, 공립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창업강좌에 참여하라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기관이나 민간 창업 관련업체등 여러곳에서 박람회나 창업설명회를 개최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 전 한두번이상 설명회나 강좌에 참여해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 것은 예비창업자에게 상당한 도움을 준다. 창업은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인만큼 개인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작하는 것이 창업에 따르는 실패 요인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 된다.
▣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라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단순판매업의 경우 먼저 창업을 경험한 지인들이 큰 도움이 된다. 먼저 창업으로 노하우를 익힌 만큼 비교적 정확한 정보와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그대로 전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까운 사람부터 도우미 목록에 올려야 한다.
▣ 전문컨설팅사의 도움을 받아라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전문지식이 부족할 경우에는 창업컨설팅사에 의뢰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비용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비교적 적지 않은 컨설팅 요금 때문에 고민할수 있으나 창업비용에 관한 거품을 제거하고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컨설팅업체들은 대부분 창업 관련 컨설팅을 한꺼번에 서비스 하는곳이 대부분이지만 후발업체들이 난립하면서 마케팅 전략, 브랜드네이밍, 프랜차이즈, 점포창업, 외식업, 소호등 창업 분야별로 특화된 경우가 많다.
출처 :위민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