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 영웅나고 불황에 거상난다. 내수부진의 어려움속에서도 잘 나가는 성공 C.E.O. 들을 살펴보면 외환위기 이후 나타난 인물들이 전부이다. 정치인은 민심을 잡아야 성공하고 사업가는 소비심리를 잡아야 거상이 되는 것이다. 최근 성공한 프랜차이즈 C.E.O. 들은 하나같이 경제가 가장 어려울 때, 사업환경이 가장 좋지 않다는 외환위기 이후 혜성같이 나타나 세인들의 부러움을 독차지 하고 신문이나 잡지의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즈음 같은 사업환경을 인식하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대박의 꿈인 성공사업가의 길은 그리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2004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프랜차이즈 업체들중 화제의 브랜드와 베스트아이템 10곳을 살펴보자.
2005년을 맞이하면서 창업여건은 급속도로 좋아질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전문가들의 경제전망도 대부분 비관적이다. 최악의 한해를 보냈지만 더 이상 악화될 것 없다는 점이 다소 위안이 된다. 정부기관에서도 민생경제를 위해 많은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만큼 내년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나마 경기가 회복되리라 보인다. “위기는 곧 기회다.”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철저한 준비와 고객의 욕구를 잘 파악해서 창업을 준비한다면 성공의 길은 열려있다고 확신한다.
① 미샤 (저가화장품전문점)
유통과정의 혁신을 통한 가격파괴를 주무기로 화장품도 이젠 低價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지난 2000년에 첫선을 보인 ‘미샤’(MISSHA) 브랜드의 (주)에이블씨엔씨가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저가 화장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샤화장품, 모든 품목을 파격적을 싼 값에 판매하는 미샤의 매장에는 늘 고객들로 북적거린다. 이 업종은 거의 대박을 터트렸다고 할 정도의 수준이다. 성장기의 업종이지만 롱런이 예상된다. 이 시장에 진입하려는 업종들은 천연화장품 엘보라리오 등 후발주자들이 추격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에이블씨엔씨의 전략은 화장품의 거품을 쏙 빼고 값을 낮추는 것이다. 600여종에 이르는 미샤 화장품의 가격은 3300~9000원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 화장품 업체들에서 파는 비슷한 제품에 견줘 10분의 1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다. 가맹점 개설조건은 25평(1층)이상의 점포에, 점포개설(매장임대, 가맹비, 물건비포함)후, 여유자금이 1억 이상 동원이 가능하여야 한다. (02) 6292-6682
② 섬마을이야기 (포장마차형 주점)
호프와 회를 같이 팔고 인테리어는 통유리로, 음악은 조용하게 들리는 카페형주점. 무엇보다 60년대 포장마차에서나 가능한 잔술을 부활시켜 잔당 400원에 판매하는 아이디어로 고객을 공략한 것이 성공요인이다. 2001년 섬마을이야기를 창업하여 올해 급성장한 포장마차 업그레이드 업종으로 성장기에 진입해있어 내년에도 전망은 밝은편이다.
섬마을이야기는 동네 밀착형 주점으로 자녀와 함께 갈 수도 있어 30~40대가 주요 고객이며, 불황일수록 사람들이 가까이 앉고 싶어하는 심리를 파악해 의자 간격을 좁히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인테리어를 꾸몄다.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료를 제외하고 실평수 30평을 기준으로 8000만~9000만원 선. 가맹비 1000만원, 인테리어비용 4500만원, 설비비 1200만원, 교육ㆍ관리비 1000만원 등이며 보증금은 없다. 창업 초기 운영자금은 1000만원 정도 필요하다. 가맹점들은 점포입지에 관계없이 월 평균 4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본사에서는 매년 4회에 걸친 신메뉴 개발과 시즌별 기획행사를 통해 가맹점들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 최초로 가맹점주운영위원회를 만들어 단체교섭권을 부여했다. 또 가맹점주들에게 '식자재 납품회사 선정권'과 '점주와 본사간 분쟁조정 기능' 등 막강한 권한을 주고 있다. (02) 431-4951
③ 홍초불닭 (치킨요리 전문점)
홍초불닭의 매운 소스는 흔히 맛볼 수 있는 평범한 맛이 아니고 홍초불닭에서만 맛볼 수 있을 만큼 독특해서 손님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불닭과 절묘한 궁합을 보이며 매운맛으로 얼얼해진 입안을 달래주는 누룽지도 인기다. 여기에 직접 고객과 얼굴을 대하며 재료를 굽고 조리하는 개방형 화덕은 가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홍초불닭은 현재 100여개의 가맹점을 출점한 상태다. 매운맛을 공략한 것이 성공의 주요요인이다. 불황에는 매운맛이 인기가 있는 만큼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되는 성장기의 업종이다. 국내 외식시장에 최초로 불닭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진출한 홍초불닭은 최대 200개점을 끝으로 더 이상 전개하지는 않는 대신 관리적인 부문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한다. 현재도 영업지원, CS, 모니터링팀 등 3개 파트가 크로스 체킹으로 매장관리를 엄격히 실시하고 있다.
본사 측은 직영점과 소스부문에 노하우로 수익원을 삼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시장으로도 눈을 돌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매운 맛으로 매운요리를 평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요 메뉴는 불닭을 비롯해 불닭발, 오돌뼈, 무뼈닭발 등이며 누룽지, 계란탕과 함께 구성된 세트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창업비용은 20평을 기준으로 가맹비 700만원, 주방집기 700만원, 인테리어 평당 150만원 등 총 4천만원선이다.
④ 석쇠와돌쇠 (곰장어닭불구이전문점)
고객 수요층은 두터우나 업종은 성장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포장마차 단속을 계기로 불법영업이 아닌 점포창업 제도권내 진입한 업종이다. 꼼장어를 선호하는 저변인구들이 많아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급속한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업종이다. 곰장어가 유행하던 70년대와 달리 최신식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독특한 간판과 메뉴판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곰장어’와 ‘닭불’을 갈탄이 아닌 참숯에 구우면서 나는 은은한 향과 함께 옛정취도 느낄 수 있어 나이 지긋한 50~60대 어른부터 20대 젊은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불황에 인기를 끈다는 서민형 복고음식인 곰장어도 매콤한 맛이 가미된 브랜드의 경우 한층 더 인기가 높다. 곰장어&닭불구이 전문점 석쇠와 돌쇠는 매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진 쫄깃쫄깃한 곰장어와 담백한 닭다리살만을 골라 24시간 소스에 숙성해 만든 닭불구이가 일품이다. 창업비용은 표준평수 20평규모로 창업 할 경우 가맹비 500만원, 보증금 200만원, 인테리어 평당 105만원, 간판, 테이블, 닥터시설, 영업비품 및 집기 일체 등으로 총 5,100만원, 수익은 하루 평균 70만원 매출로 월 평균 2,100만원에 달한다. 재료마진과 인건비, 임대료 등을 모두 뺀 순익은 700만원 수준은 된다. (02) 478-6482
⑤ 베리스타7 (복합 멀티카페)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기존의 분식전문점 메뉴인 김밥, 떡볶이, 순대, 핫바 등의 아이템을 접목시킨 매장이 복합 퓨전카페 전문점이다. 이 업종은 4계절 간식메뉴를 취급하기 때문에 계절에 구애됨이 없어 매출에 기복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요즈음 같은 장기 불황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성숙기의 업종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베리스타7의 멀티복합 퓨전카페는 생과일 아이스크림과 에스페르소커피, 도넛, 핫바, 쥬스, 스무디, 케익, 샌드위치, 피자 등 복수 메뉴를 취급하는 곳이다. 130여종의 메뉴로 구성된 복합 퓨전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나 커피 전문점에 단순히 다른 메뉴를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한 점포 안에 복수 업종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결합한다는 점이다.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한 점포에서 취급하는 복합매장으로 구성해 수익성 높은 외식업종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평 크기의 표준 점포를 개설할 경우 창업비용은 임대 보증금을 제외하고 약 4천8백만원이 들어간다. 가맹비 3백만원, 인테리어비 1천8백만원, 아이스크림 제조기, 냉동 쇼케이스, 냉동냉장고 등 장비 및 설비 일체 2천8백만원, 초도상품 2백만원, 홍보비 1백만원 등이 필요하다. 일 예상 매출은 70만원 선으로 월 2천만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할 수 있다. (02) 424-0122
⑥ 비디오맨 (원스톱 포탈 홈서비스업)
비디오맨은 비디오·DVD를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 받고 방문 대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간식과 생필품까지 함께 배달하는 아이디어 사업이다. 비디오나 DVD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의외로 많다는 점에 착안,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즉시 방문 대여하고, 동시에 수거까지 해간다. 여기다가 팝콘, 오징어, 김밥 등 간식도 함께 배달해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업종은 성장기업종으로 소비자들의 편의추구 경향을 감안하면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창업자 입장에서 보면 비디오·DVD 외에 다양한 간식과 생필품을 취급, 매출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무점포 사업의 단점인 낮은 수익성을 극복할 수 있다. 가맹점은 김밥, 떡볶이, 순대, 라면, 만두, 샌드위치 등 간식은 주변 맛있다고 소문난 분식집과 계약을 맺어 배달하고, 팝콘, 오징어 등은 본사에서 직접 각 가맹점에 공급해준다. 이어 다른 잡다한 것들은 가맹점이 주변 슈퍼마켓과 제휴 배달하면 된다. 가맹점 매출 중 비디오·DVD 대여를 제외한 간식이 차지는 비율은 보통 30%~50% 선이어서 이 수입 또한 만만찮다. 창업비용은 500만원이다. 비디오맨은 세 가지의 특징이 있다. 먼저 무점포ㆍ소자본 창업이나 복합수익을 올린다는 점이다. 비디오 배달은 기본이고 여기에 간식을 배달, 두가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부지런히 다리품을 팔면 한 달 순수익 200만~300만원을 올릴 수 있다.
⑦ 스킨케어5000 (가격파괴 피부관리숍)
'스킨케어 5000'은 웰빙과 다이어트,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가격은 저렴하고 서비스 품질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유형이다. 그동안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며 이용했던 기존 피부관리ㆍ다이어트 숍의 고정 관념을 잊어버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피부관리 문화를 열어나가는 업종으로 성장기에 갓 진입한 업종이다. 이지은레드클럽과 선두주자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여성이면 누구나 건강미인이 되고 싶어하는데 막상 피부관리나 비만관리를 받으려면 너무비싼점에 착안, 가격은 낮추면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피부관리로 전망은 매우 밝은편이다.
㈜뷰티밸리의 홈페이지가 skincare5000인 것처럼 피부관리는 5,000원, 다이어트 관리는 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고품격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전략을 특화 시켰다. 기존 브랜드에서 실시하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개념에서 탄생한 '스킨케어 5000'은 자체 미용연구소에서 개발한 피부관리 시스템과 제품 개발로 철저한 원가절감을 통해 최첨단 미용기기를 통한 고품격 서비스를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기존의 피부관리실과 차별화된 최고의 서비스와 파격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금액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창업비용은 7,000만원으로 일매출 50만원선으로 순이익은 800만원선이다. (02) 3471-1141
⑧ 삼초삽삼겹살 (삼겹살전문점)
'평범한 삼겹살로는 불황을 뚫지 못한다' 불황기 대표적 고기 아이템인 삼겹살이 다양한 모양으로 선보이고 있다. 주변에 온통 삼겹살집이 들어서다 보니 고객 눈길을 끌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워 서비스시간을 단축하거나 기름을 튀지 않게 하는등 차별화를 선보이고 있다. 스피드를 무기로 손님을 파고드는 삼겹살전문점이 ‘삼초삽 삼겹살, 이 업종은 성숙기에 있는 삼겹살전문점의 차별화 업종이다. 이업종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업종이지만 고객 수요층이 두터워 차별화만 된다면 얼마던지 성공이 보장되는 업종이다.
3초 만에 참숯가마에서 구워내는 ‘3초 삽 삼겹살’은 재래식 참숯가마의 원리를 적용해 만든 작은 숯가마에서 높은 열기와 원적외선으로 삼겹살을 구워내 고기가 고루 익고, 여분의 기름은 찜질방에서 땀을 빼듯이 밀어내는 사우나 효과로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부위는 쫄깃한 독특한 맛을 낸다. 자체 개발한 뜨거운 주물삽에 고기가 익는 그대로 손님상까지 운반하고, 세팅을 한 후 자루만 분리시켜 가지고 가는 독특한 방법으로 초벌구이 맛을 그대로 전해 줄 수 있다. 창업비용은 30평 기본 매장 창업비용은 기본인테리어비용 3,900만원, 가맹비 600만원, 가마설치비 1,000만원 등 7~8,000만원 선이다. (02) 303-4570
⑨ 와바 (세계맥주전문점)
인토외식산업(대표 이효복)이 운영하는 맥주 프랜차이즈 "와바"는 특색있는 맥주 전문점이다. 세계각국의 1백여가지 특징있는 맥주들을 갖춰 놓고 손님의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매장내 카지노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놀이문화와 접목을 시킨 것이 차별성이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구비한 세계맥주전문점이 나타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이다. 이 업종은 성장기에 있는 업종으로 기본 고객의 수요가 두터워 비교적 전망은 밝은편이다.
맥주 전문점은 가장 흔한 주류 전문점으로 저렴한 가격과 편안한 분위기로 대중과 밀접한 사업이다. 그러나 술 문화가 바뀌면서 맥주점은 단순히 술 마시는 곳이 아니라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변했다. 이제 맥주전문점도 과학적인 메뉴 개발과 이벤트 개최,고객에 맞는 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인 경쟁요소로 등장했다. 창업비용은 (30평 기준) 가맹비 : 990만원 인테리어 4,800만원(평당 160만원) 초도물품비 3,710만원으로 개설비용 약 9,500만원선 이며 순수익은 투자금액의 4% 선이다. (02) 1588-0581
⑩ 청수야 (퓨전호프전문점)
가게에 들어서면 매장 전체가 시원스레 한 눈에 들어온다. 어수선한 여느 주점과 달리 깔끔하고 아늑한 레스토랑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그런데 매장 한편에 횟집에서나 볼 수 있는 수족관이 낯 설은 모습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청수야의 차별성이다. 호프전문점에서 8,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광어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예상외로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타 70여 안주의 가격은 5,000원이다. 돈까스, 치킨 등 일반 맥주전문점 안주부터 곱창야채볶음, 뼈없는 닭발볶음 등 포장마차 메뉴까지 없는 게 없다.
게다가 1만원대 활어회를 뺀 대부분의 안주값은 5천원을 넘지 않는다. 특히 이 가운데 안주를 3가지를 주문하면 무조건 1만2천원에 제공한다. 다른 주점의 안주 한 접시 가격으로 3가지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셈이다. “청수야”는 가맹점 1,000개를 돌파한 ㈜대산프랜차이즈 “어쭈구리”의 업그레이드 브랜드 이기도 하다. 특히 메뉴개발과 함께 10여차례 메뉴판을 바꾸는 등 목표고객을 위해 메뉴ABC분석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창업비용 (30평기준 점포구입비 별도)은 인테리어비용 4,500만원, 가맹 및 보증금 650만원 등 5,000만원 선이다. (02) 927-8280
★ [관심 아이템] 이북피아 (전자북방문대여점)
방문도서대여업의 세대교체업종으로 아이들은 말하는 동화책이 장난감 같아 쉽게 흥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에 몰입하게 되는 점에 착안. 특히 전자북교재인 메가폰잉글리시나 글로벌스타트, 방귀쟁이 뿡뿡이 등은 유치원이나 공부방 등의 유아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맞벌이부부 증가, 저 출산시대로 인해 오히려 부모들의 교육열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이 사업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도입기 업종으로 내년에 성장기로 진입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가맹점주가 주 1회씩 회원 집을 방문해 런패드, 스토리리드, 토크도그, 키키펜 등 4종류의 전자북을 회수하고 빌려 준다. 회원은 최초 가입비 1만원을 내고 매월 1만2,000원 회비를 내면 매주 1회 전자북을 빌려볼 수 있다. 대여 아이템은 전자북 기기, 교재, 해설집이다. 전자북은 어린이나 유아들의 수준에 의해 단계별로 제공된다. 말하는 동화책으로 알려진 전자북은 엄마가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일을 대신한다. 우리말 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가능하다. 전자북의 등장으로 조기 외국어교육은 물론이고 컴퓨터공부까지 손쉽게 아이들을 가르쳐 줄 수 있게 됐다. 창업비용은 500만원이며, 수익구조는 회원수입의 80%와 회원가입비의 50%로 이뤄진다. 이어 유치원이나 컴퓨터공부방 등에 전자북을 판매할 경우 판매수익은 약 30%가 된다. 회원200명을 확보했을 경우 회원가입수익 100만원, 월회비 192만원에 전자북 판매수익을 보태면 월 300만원이 넘는 수익이 예상. (02) 1566-1217
★ [관심 아이템] 영철 스트리트 버거 (길거리 버거전문점)
내수경기 침체로 전 업종에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업계가 다양한 아이디어로 불황 극복을 시도하고 있다. 단순한 가격 파괴를 넘어 지역별 제휴와 요리과정 공개, 이색 인테리어 등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대학 앞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출발한 `영철 스트리트 버거'도 이색 아이디어를 통해 불황을 극복한 케이스 가운데 하나다. `영철 스트리트 버거'는 `가격 파괴'를 통해 개당 1천원에 판매하면서 햄버거 속을 만드는 과정부터 요리과정 모두를 공개하는 아이디어를 도입,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누구나 한번쯤 작은 가게라도 해볼까 하는 창업의 꿈을 꾸어본다. 혹시 또 알까, 그러다가 잘 되면 체인점이 생기고 제법 큰 규모로 성장하게 될는지…. 수백개 점포를 거느린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도 처음엔 아주 작은 구멍가게에서 시작한 경우가 많다. (02) 922-1668
이외에도 올해 초 인기를 얻었던 죽전문점들이 창업자들의 관심을 얻었던 업종이기도 하다. 이들의 신화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한 새로운 업종들이 나타날 것을 기대한다.
출처 :연합창업지원센터 최재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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