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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카센터처럼 … 자전거 정비·관리 체인점 는다2009-02-10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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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대. 국내 자전거 숫자다. 가구당 한 대꼴로 자전거를 갖고 있는 셈이다. 올해 자전거 시장 규모만 2500억원대로 국내에는 본격적인 자전거 열풍이 불고 있다.

자전거가 급증하면서 자동차정비소처럼 자전거를 팔지는 않고 정비만 해주는 전문점이 등장했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자전거는 판매부터 정비까지 전문숍이 처리해 주고 있긴 하지만 100만원대의 중저가 자전거나 일반 생활자전거는 판매대리점 외에는 수리나 관리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경림B&C가 만든 프랜차이즈 업체 ‘바이시클테크’(www.bicycletech.co.kr·사진)는 국내 최초의 자전거 토털 케어 서비스점이다. 정비·조립·조정·세차 등 자전거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한다. 바이시클테크에서는 중저가 산악자전거(MTB)나 미니벨로, 로드바이크 등을 정비해 준다. 온라인으로 구입한 자전거는 대신 조립해 준다. 매장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가 정비 코너를 마련했고, 국내 처음으로 자전거 스팀 세차 서비스도 도입했다.

가맹점을 내려면 자전거 정비 기술은 필수. 초보자를 위해 본사에서 전문 강사를 통해 하루 8시간씩 5일 동안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한다.

이 회사는 ‘자전거 정비 표준가격’도 책정 중이다. 지금은 일정한 기준이 없어 판매점마다 정비 비용이 다르다. 이에 따라 자전거 애호가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적절한 정비 가격을 정할 계획이다.

창업 비용은 센터의 경우 가입비 500만원, 보증금 300만원에 장비 구입비와 인테리어를 합쳐 1900만원가량 든다. 차량으로 옮겨 다니며 정비 일을 하는 이동체인점은 900여만원이면 창업할 수 있다. 02-3664-1494.

출처 : [중앙일보 김성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