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구점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멀티매장으로 급격이 자리이동을 하고 있다. 대형 및 멀티화 추세는 소형 문구점의 입지를 더욱 좁게 만들고 있다. 문구·팬시점은 이미 일반화된 업종이기 때문에 시장 적응력이 최대 관건이다.
그러므로 창업 초기에 홍보전략이 대단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가능하면 기존 문구점을 인수한다거나 입지선정시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권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상권에 따라 다르지만 영업시간은 주변 고객들의 활동시간과 같다. 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0원짜리 고객부터 1만원 단위의 고객까지 고객층도 다양하다. 상품의 수가 최소 5000종에서 많게는 2만여 종에 이르기 때문에 꼼꼼하지 않으면 상품관리나 재고관리에서 손실을 볼 수도 있다. 문구점 고객은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하다. 전체 고객의 70~80%가 학생층이지만 오피스가에 위치할 경우 직장인의 비중이 이 정도를 차지한다.
창업비용은 창업 형태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소형의 경우 3000만원선이며 중대형 매장은 1억5000만원 정도 든다. 초보자는 프랜차이즈로 창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문구점은 대표적 저가격 다품종 사업이다. 일정 수준의 고객을 확보해야 기본 매출액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상품품목과 상권과의 조화가 매우 중요하다.
대형 프랜차이즈라면 유행을 따라잡을 수 있는 상품을 공급받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직접 시장조사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상품을 구비하는 열성도 필요하다.
유행에 민감한 상품은 라이프사이클이 짧아 물건 주문시 재고가 남지 않도록 물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또 동일한 상품을 오랫동안 그대로 놓아두는 것은 피해야 한다. 진열을 다시 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줘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