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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자기건강관리 붐 타고 급성장2008-04-1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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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의 글로벌창업(9)] 건강제품 전문점

현대인이 공통적으로 앓고 있는 질병 아닌 질병으로 '건강염려증'이 있다. 특정 부위가 아픈 것도 아니지만 만성적인 피로감을 호소하고,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염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건강염려증후군을 배경으로 건강관련제품을 판매하는 전문점들이 급속하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너럴 뉴트리션센터'(www.gnc.com). GNC라는 약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이 회사는 자신의 몸은 자신이 돌본다는 자기건강관리(Self-care)붐을 타고 미국을 비롯한 46개국에 4,677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건강제품 전문점으로 성장했다.

그 가운데 직영점이 2,693개, 가맹점이 1,984개로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들과는 달리 직영점 비율이 매우 높은 것도 특색이다.

취급제품은 비타민제, 미네랄제품, 스포츠영양제, 허브제품 등 건강식품과 자연성분의 화장품, 체중감량 제품에 이르기까지 약 3,800종. 이들 제품은 미국 식품약품관리청(FDA)의 엄격한 심사기준과 회사 자체의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것들이다.

이를테면 대표적인 상품의 하나인 자사상표의 복합 비타민제의 경우는 150개의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을 점포에 내 놓는다.

이 회사의 고객만족 전략은 완벽에 가까운 제품관리에서 환불보장으로 이어진다. 이 회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제품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은 부분만큼 환불해 줌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가 추구하는 최종목표는 고객들이 영양, 운동, 휴식의 균형을 통해 건강을 유지, 증진해 나갈 수 있게 하는 것. 고객들은 점포안에 비치되어 있는 건강관리에 관련된 자료와 터치 스크린으로 작동하는 정보시스템을 통해 유익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다.

회사측의 자료에 의하면 건강제품 전문점은 점포마련비용을 제외하고 13만 2,700 ~ 18만 2,000달러의 창업비용이 드는 사업이다. 소자본 창업 업종으로는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가맹희망자들이 줄을 서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출처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