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년층과 창업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는 청년층,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인들을 위한 실전 창업교육을 실시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영등포소상공인센터와 함께 마련한 실전 창업교육에는 현재 9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50대 가정주부, 실직자, 영소업체 사장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의 시민들로 이루어져 있다.
문래동 철재공장 거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성찬씨(33)는 "창업을 하기 전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시작하는 게 필수적인 것 같다"며 "이번에 메뉴를 바꾸려고 하는데 창업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1월부터 2개월간의 창업 최신 트랜드와 사업계획 수립방법, 세무 관련 사항, 서비스 전략 등 창업 전반에 관한 기본사항을 전수 받았으며, 이달에는 창업 현장을 방문해 입지(상권)분석, 아이템 선정, 홍보 등 실무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출처 : 뉴시스<김종민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