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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외식시장 ‘우리 것’에 눈을 돌리다2008-01-17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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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시장이 ‘우리 것’에 눈을 돌리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조리법으로 만든 전통음식이 웰빙음식으로 재평가되고 있으며, ‘우리 몸에는 우리 농산물이 최고’라는 신토불이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서구식 패스트푸드의 유해성 등으로 슬로우푸드인 ‘전통음식’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며, “전통은 고수하되 판매방식 등에서는 현대적인 기법들이 가미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빵에 밀려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던 우리 전통식품의 대명사인 ‘떡’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쌀과 콩을 주재료로 쪄서 만드는 우리 전통 떡은 영양이나 조리방법에서 완벽한 건강식품이다.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할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반면, 달지 않은 떡은 빵 등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건강식인 떡에 다이어트 효과가 높은 고추의 매운맛을 접목해 새로운 퓨전떡찜 메뉴를 선보인 곳이 등장했다.
퓨전떡찜전문점 ‘크레이지페퍼’(www.crazypepper.co.kr)는 궁중음식인 떡찜에 해물, 등갈비, 닭날개, 미트볼 등의 재료를 넣은 5가지 퓨전떡찜 메뉴를 개발해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운맛을 1~5단계로 구분해 그날의 기분에 따라 매운맛을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크레이지페퍼 여영주 사장은 “그동안 빵에 밀려 소비가 위축되었던 떡도 메뉴 개발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전통주의 부활

음주 문화가 폭음을 자제하고 술자리를 즐기는 경향으로 변화되면서 주점 시장에서도 기능성을 강조한 전통주가 재조명되고 있다.
퓨전전통주점 ‘짚동가리쌩주’(www.zipsseng.net)는 충청남도 아산의 맑은 물, 국산 찹쌀과 진피, 오미자, 백봉령 등 몸에 좋은 한약재를 사용하고, 살균처리를 거치지 않아 효소가 생생하게 살아있어 숙취 걱정이 없는 ‘쌩주’를 내놓았다.
쌩주에 예뻐지기 원하는 여성들의 필수품이 된 석류를 비롯해 딸기, 키위 등 생과일을 넣어 만든 ‘쌩주 칵테일’로 젊은층의 입맛까지 잡았다.
또 인테리어도 풍성한 나무, 바람 따라 펄럭이는 천막 등으로 옛날 시골 잔칫집 분위기를 한껏 살려, 웰빙과 친환경, 신토불이의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출처 :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