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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공노하우) “쇼핑몰의 고급화 선언!”2007-12-20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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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상품을 판매하며 다양한 고객 서비스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쇼핑몰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최근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느새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성공창업 네트워크 이데일리 EnterFN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 구축 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과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성공 창업 노하우’를 연재한다.

"요즘 업데이트 하는 상품으로 해외에서 착용컷을 촬영해 옵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쇼핑몰이 더욱 팽창되면서 저마다 튀는 방식으로 자신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 쇼핑몰 ‘제이드(www.e-jade.co.kr)’ 이희주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의 5년차 터줏대감으로 해외 로케 촬영을 처음으로 시도하면서 국내 쇼핑몰의 수준을 올려준 장본인이다.

정확한 타깃팅과 철저한 고객 분석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보자.

◇ 쇼핑몰을 하게 된 동기는?
전직 가수(엄정화, 룰라의 김지현, 솔리드 등) ‘스타일리스트’라는 이력을 갖고 있어서 패션 아이템에 친숙한 편이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2002년도에는 이화여대 앞에서 3평 반 정도의 로드숍을 직접 운영해본 경험도 있었고요. 하지만 오프라인 상권의 경기가 나빠지기 시작하자 도저히 버틸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 때 큰 기대 없이 ‘온라인 쇼핑몰로 한번 상품을 판매해 볼까’ 생각했었는데, 마침 메이크샵이라는 쇼핑몰 구축업체를 알게 되어 초보자였던 제가 지금의 제이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과 보람이 있다면?
오프라인 마켓을 여러 해 동안 운영했었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힘들었고 오픈 후에 매출을 일으키게 하는 노하우를 습득하기까지가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 시장에서는 직접 고객과 마주하고 대화하는 오프라인 마켓과는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제이드 쇼핑몰이 타겟팅 하고 있는 그들의 생각과 니즈를 파악하려면 고객과의 많은 대화가 중요한 요소인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그렇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고객과 눈높이를 최대한 맞추고 제품 고급화를 선언하다 보니 많은 콘텐츠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2030 세대의 오피스 우먼에 딱 걸맞는 콘텐츠를 고객들이 보고 게시판에 ‘알찬 정보에 감사하다’ 라는 글을 남겨주실 때면 ‘더 많은 정보와 상품을 공급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리고 "제이드 메이크" 제품이 탄생하고 그 아이템들이 실제적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을 때가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 쇼핑몰 운영 노하우는?
제이드에서는 누구나 입을 수 있는 평범한 디자인보다는 좀 더 ‘커리어우먼’답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주로 판매합니다.

쇼핑몰을 처음 구축하면서 20~30대 회사원을 타깃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들이 원하는 ‘지금의 무엇’을 파악하여 그 욕구를 충족시키자!"라는 것이 제 쇼핑몰을 운영하는 노하우입니다.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쇼핑몰이 아닌 그들과 감성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도 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랬기 때문에 최근에는 ‘인기 있는 장소’도 소개하면서 그 안에서 화보 촬영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과의 상호 관계를 반전시키지 위해 특별히 ‘제이드 메이크’, 즉 자체제작 상품 비중을 높이는 등 철저하게 아이템 관리를 하고, ‘하루 배송’ 상품을 따로 지정하여 차별화된 배송체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제이드 이대표의 향후 계획은?
인터넷 쇼핑몰은 현재 춘추전국 시대라 볼 수 있습니다.

끈임 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또 무엇이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지구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고객의 시각에서 그들이 과연 어떤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는지 항상 생각하고 쇼핑몰을 변화시켜 나갈 때 비로소 경쟁력 있는 쇼핑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로 고급 품질의 제품을 단순히 착화 사진의 수준이 아닌 패션 화보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미지로 전달하여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하고자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고객들을 위한 쇼룸을 재오픈하고 향후 3년간 직영점을 5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출처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