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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내게 딱 맞는 스타일별 쇼핑몰 인기2007-12-07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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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TV|여창용기자]유행만 따라가던 인터넷쇼핑몰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모델들이 쇼핑몰을 오픈하면서 스타일별 쇼핑을 제안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여성 못지않게 패션에 관심이 많은 메트로섹슈얼(패션과 외모에 민감한 남성)들은 원하는 스타일의 옷을 찾기 위해서 오랜 시간 인터넷쇼핑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쇼핑하는데 30분이면 충분하다.

이처럼 고객에게 딱 맞는 패션을 제공하는 스타일별 쇼핑몰은 패션계에 몸담았던 모델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모델 쿨케이가 오픈한 '로토코(www.lotoco.com)'는 꽃미남 조인성으로 대표되는 메트로섹슈얼 스타일을 추구한다. 감각적인 의류가 많은 로토코는 20대 젊은 남성을 주축으로 10만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

모델 류재도가 오픈한 e패션쇼핑몰 '마피아피플(www.mafiapeople.co.kr)'은 위버섹슈얼을 표방한다. 영화 '태풍'의 장동건을 필두로 한 위버섹슈얼은 메트로섹슈얼과 달리 남성성이 드러나는 패션을 추구한다. 마피아피플 자체상품 '커스튬데어'는 위버섹슈얼에 댄디 스타일을 믹스맥치(mix match)한 의류로 20~30대 남성들에게 인기다.

모델 출신 방송인 찰스가 오픈한 '스투피찰스(www.stupidchars.com)'는 편안한 스타일의 캐주얼 의류를 소개한다. 스투피찰스는 모델 찰스의 패션감각을 살린 독특하고 편한 의류가 많아 자유로운 룩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많다.

CF모델 정승교, 백동현, 강대욱, 김용, 백용석이 공동 창업한 쇼핑몰 '아임하키(www.imhiki.co.kr)'는 크로스섹슈얼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크로스섹슈얼은 여성적인 액세서리, 헤어, 의류 등을 즐기는 남성으로 텔런트 이준기와 SS501 김형준이 대표적이다. 아임하키는 몸에 딱 붙는 의류와 함께 악세서리를 코디해 크로스섹슈얼을 추구하는 남성들에게 인기다.

마피아피플 류재도 대표는 "수천 개의 쇼핑몰이 유행스타일을 좇아 상품을 판매하지만 이런 쇼핑몰은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몇 달 만에 사이트를 폐쇄하기도 한다"며 "각 쇼핑몰은 스타일별 패션을 제공해 고객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쇼핑몰을 찾아오도록 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