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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박찬규 상담사의 창업이야기) 청년창업이 늘어난다2007-12-05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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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창업시장 이렇게 변한다

[이데일리 박찬규 칼럼니스트]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부실 충격에도 불구하고 2007년도 국내경기는 연평균 경제성장률 4.5%로 지속적인 수출 호조세와 완만한 내수 회복세로 경기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 LG,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08년도 국내 경제전망 년성장율을 5%로 예측하고 있으나 세계경제둔화, 달러화 약세, 원자재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한편 국내적으로는 새정부 출범, 남북관계 개선, FTA확대등으로 기회와 위험이 혼재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2007년도의 창업시장을 보면 하반기 정부의 경기지수와 소비호조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창업시장의 체감경기는 아직도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올해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창업시장의 분수령이 될수 있는 2008년 창업시장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업경영환경 및 창업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요인은 금년말의 대통령선거가 될것이다.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지만 현재로서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보수 내지 중도 실용주의가 확산될 전망이며 기업환경 개선대책과 함께 대규모 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창업시장의 모습도 2007년도의 리딩 아이템의 부족으로 예비창업자들이 브랜드 선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올해에는 기업경영환경 변화에 힘입어 창업시장에서도 특정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유행업종보다는 안정적이고 건실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성공브랜드 중심으로 고객층을 세분화한 아이템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에 대한 의식구조도 많이 바뀐 한해라고 할수 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대표기관인 소상공인창업지원센터에 의하면 전년도에 비하여 창업교육을 수강하는 예비창업자의 수강생 수가 2007년도에 약 50%가 늘어나 7,1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먹구구식으로 창업하는 방식에서 아이템뿐만 아니라 창업에 필요한 상권 및 입지분석, 사업타당성검토, 마케팅전략, 프랜차이즈시스템, 대고객 서비스에 이르기 까지 준비하는 창업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

2008년도에는 대학졸업생의 취업이 어려워 지면서 청년창업자가 대거 창업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특히 청년 예비창업자는 자금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소자본 무점포 업종과 IT콘텐츠 관련사업등 아이디어 업종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외식업종의 경우에는 2007년도와 마찬가지로 새해에도 쇠고기전문점이 활기를 뛸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미국산 검수금수조치로 쇠고기 전문점 창업이 주춤하고 있는 편이지만 수입이 재개되면 중저가형 쇠고기 소비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식전문이 아닌 스시와 해물요리도 강세를 보일것으로 보이며 웰빙상품의 대표격인 유기능 상품과 우리나라의 전통음식도 꾸준히 성장할것으로 예상된다.

도소매업종의 경우에는 소비자의 소비기호가 다양화되어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판매, 무점포배달, 테이크아웃 등의 사업품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업종의 경우에는 건강과 관련한 실내운동, 실내크리닝, 실내환경정화사업 등의 전망이 밝은 편이다.

또한 어린이 교육사업도 전년과 비슷하게 현상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은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 자기자본과 자기적성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고 업종에 맞는 점포를 임차하여 창업자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경쟁업체와 차별화와 특성화로 승부해야 한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정기적인 창업교육과 창업에 필요한 종합컨설팅도 2008년도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이 될것이다.

박찬규 서울 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지원실 기획팀장

현) 소상공인지원센터 기획팀장
주요경력
- 한국기업평가 수석조사역
- 서암창업투자 투자심사부장
- 기보캐피탈 이사

출처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