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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상담

제목“전기분야 아이디어 있으면 회사 키워드려요”2007-06-1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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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술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회사를 설립하고 싶다면 창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부문을 도와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주는 창업보육센터의 문을 두드리면 좋다.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의 창업보육센터는 한국전기연구원 내에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오는 8월 15일까지 보육센터에 입주할 예비창업자나 기창업자를 모집 중이다.

보육센터 입주를 원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창업자의 자질과 인력구성, 개발능력, 자금력 등 전반에 대한 심사와 함께 기술개발 추진현황과 기술수준, 사업계획과 아이템의 적정성 그리고 상품성과 시장성 등 사업전망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한국전기연구원 내 창업보육센터

상업화 신기술이나 아이디어,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인이나 중소 혹은 벤처기업가 등 개인뿐만 아니라 설립한지 2년 이하인 중소기업도 선정대상이 된다.

전기연구원의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1년 7월에 문을 열었다. 설립하게 된 첫 번째 목적은 경남지역의 중심산업인 중공업산업에 첨단 전자·정보기술을 접목하자는 것. 이를 통해 지역 산업구조의 소프트화 및 고도화를 촉진해서 당면한 국가경제 활성화(수출증대, 고용창출)와 산업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었다.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보육 지원

“우리연구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력과 시설 등 최상의 창업보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최첨단 벤처기업 창업을 꿈꾸는 창업자와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에 기술개발에서 창업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성공적인 벤처기업을 대거 육성하는 것이 당면한 목표”라고 송대익 센터장은 말한다.

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되면 전기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총 1600여종의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한 연구원자체가 전기제품인증기관이기 때문에 입주기업이 제품개발을 할 경우 적은 비용으로 관련 시험성능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연구원창업이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등 연구원 보유기술 중심으로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입주업체간 기술 및 정보공유 등 유기적 활동이 가능해 제품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

아울러 경영 및 기술지원을 비롯하여 판로와 마케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입주업체간 연계업무 즉, 기술과 공동사업도 할 수 있도록 주선해 준다. 구체적으로 ▷경영-자금-세무분야 ▷법률-국제특허분야 ▷마케팅 컨설팅분야 ▷디자인분야 ▷수출 및 무역분야 등 모두 10개 분야에 30여명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따라서 하드웨어를 비롯해서 소프트웨어까지 연구원이 보유한 전반적인 사항에 걸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어 신생기업의 단점을 충분히 보완해 주고 있다.

지금까지 보육센터를 거쳐 간(졸업기업)기업은 인터넷 무선문자방송 전광판 제조업체인 (주)티에스터를 비롯한 11개사이고 현재 입주해있는 업체는 전기제어계측시스템 제조회사인 (주)루텍을 비롯한 7개사에 달한다.

입주·졸업업체 매출 총액 186억 원…고용증대 효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연구원은 “효율적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벤처기업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우선 입주 및 졸업업체의 매출액이 총 186억 원에 달하고 모두 156명의 인력을 고용하는 실적을 올려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 있어서 그렇다.

3년 연속 경상남도 및 중기청으로부터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받았고, 대내고객(입주업체)지원서비스 만족도(지원 상담 등)가 93%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 결과 우수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돼 2회에 걸쳐 경남도와 대한민국창업대전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앞으로 보육센터에서는 입주 및 졸업업체에 대한 지원체제와 연계를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신규입주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졸업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체제 강화방안을 서두르고 있다.

경영과 마케팅 및 지적재산권 출원지원을 비롯해서 중소기업지원 사업 등을 적극 활용한 투자자금 확보와 자금유치 지원에 힘쓰고, 센터 확장건립사업과 아파트공장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공동노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매니저 전문 과정 교육이수를 통한 인적 역량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4개연구단 운영…중점연구개발 추진

현재 연구원에는 전력연구단을 비롯해서 4개의 연구단이 있다. 전력연구단은 21세기 디지털 사회에서 요구되는 고 신뢰성, 친환경, 지능형 전력기술개발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세계 일등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연구내용은 발전소용 계측시스템 기술 등을 연구하는 계측제어 연구그룹을 비롯해서 태양광발전 시스템 기술 등을 다루는 신재생에너지연구그룹, 전기환경연구그룹 그리고 초고압전력기기연구그룹과 전력기술팀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전기연구단은 첨단기술 분야인 환경기술과 관련된 Pulse Power, 전력변환, 메카트로닉스, 레이저, 플라즈마, 전자빔 이용기술, 전력기기 진단 및 전기재해에 대한 산업계의 기술수요에 부응하여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7대 핵심연구영역(초전도기술, 압전소자기술, 광전기화학기술, 차세대전지기술, 고집적 전원장치기술, 나노소재기술, CNT전극기술)을 선정한 재료응용연구단은 거대 복합기술의 연구기반 확충 및 친환경적 전기에너지의 대용량, 고율화를 추구, 기반기술개발을 통한 산업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융합기술연구단에서는 전력시장 및 안정도, 전력산업정책, 영상의료기기, 전기정보망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 미래의 성장 동력을 준비하기위해 전통전기기술과 IT, ET, BT, NT 등의 기술이 융합되는 첨단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출처 : 국정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