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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시간이 없어서`..사내 영어교육 기업 23.5% 불과2006-11-09
작성자이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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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사내 영어교육 현황 설문조사
중견기업·전문경영인 영어교육 가장 적극적

일부 대기업에서 영어를 사내 공용어로 쓸 정도로 영어 열풍이 불고 있지만 실제로는 국내 기업 10개사 중 2개사만 사내 영어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탈 잡코리아는 9일 국내 기업 447개사를 대상으로 `사내 영어교육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23.5%(105개사)만이 영어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영어교육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없다`라는 응답이 4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예산이 부족하다`는 응답도 43.0%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회사지원부족(33.3%),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17.5%)` 등도 영어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 지목됐다.

또한, 중견기업의 경우 사내 영어교육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중견기업 중에서 사내 영어교육을 실시한다고 답한 기업은 60.0%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대기업(55.6%) ▲외국계기업(41.7%) ▲벤처기업(20.0%) ▲중소기업(18.8%)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형태별로는 `전문경영인에 의한 경영형태`(48.3%)가 `오너에 의한 경영형태`(17.5%)보다 영어교육 시행율이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내 영어교육의 효과적인 진행방식`에 대해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는 것`이라는 응답이 52.3%로 과반수를 넘게 차지했고, ▲오프라인 강의(34.2%) ▲온라인강의(9.4%) ▲전화영어(3.4%) 등의 답변도 있었다.

출처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