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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직장서 퇴출 안되려면 동년배와 연대하라”2006-08-30
작성자이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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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50대이후 생존비법’소개… “자신을 광고하고 가치 높여야”

‘적극적으로 먼저 나서라’, ‘동년배들과 연대하라’.

나이가 들어서도 직장에서 인정받으려면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0세를 넘어 ‘은퇴 연령대’에 접어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퇴물’이 되지 않고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는 비법을 28일 소개했다. 현재 50세 이상 미국 직장인의 75% 정도가 65세 이후까지 일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고령 노동자들의 문제를 아직 당면과제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회사 측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지 않는다면 노동자 자신이 먼저 나서 자신의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자신이 먼저 나서라 = 대개 관리자들은 50대 직원들은 은퇴만 생각한다고 짐작하기 쉽기 때문에 이들 50대 직원들은 먼저 나서서 적어도 8~10년 동안 회사를 떠날 계획이 없음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적극적으로 관리자와의 면담을 신청해 아직 ‘꿈’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줘야 한다.

▲자신을 광고하라 = 성과를 내거나 중요한 문제를 해결했을 때와 같이 어떤 종류든 성공을 이뤄냈을 때마다 직접 말하거나 e메일을 보내는 등의 ‘씨앗 뿌리기’를 꾸준히 해야만 급여 인상이든 승진이든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다.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 = 회사에서 나이 든 직원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도 가치 제고의 한 방법이다. 젊은 직원에게 정신적 스승이 되거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수준의 조언을 하는 것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협상 능력을 키워라 = 단순히 자신이 ‘능력이 있다’고 말하는 대신 “내가 매출 11% 신장에 기여했고 그로 인해 순이익이 10% 향상됐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기여를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

▲연대하라 = 회사 안에서 어떤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동년배들과 상의해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자신의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젊은이들에게 일에 대해 묻거나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 등 다른 직원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자신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

출처 : 문화일보 이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