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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노무/산재상담

제목근무시간 길면 고혈압 위험 증가2006-08-30
작성자이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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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일을 하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일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그럴 위험이 더 크다고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 수석 저자인 어빈 캘리포니아대 ´직업 및 환경 보건센터´ 소장 딘 베이커 박사는 "우리의 연구는 직업 스트레스가 아니고 오랜 근무 시간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베이커 박사 연구팀은 2001년 실시된 5만5천여 캘리포니아 가정에 대한 조사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더 많은 시간 일하는 것과 고혈압 간에 뚜렷한 연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고혈압´ 9월호에 보고했다.

예를 들면, 매주 40시간 일한 사람들은 주당 11-19시간 근무한 사람들보다 고혈압이 생겼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14% 더 컸고, 41-50시간 근무한 사람들은 17%나 더 컸다.

베이커 박사는 직업의 형태도 고혈압에 중요하다고 밝히고 "사무직 근로자들과 비숙련 근로자들이 전문직 근로자들보다 고혈압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사무직 근로자들은 전문직 근로자보다 고혈압을 보고할 가능성이 23% 더 많았고, 비숙련 노동자들은 무려 50%나 높았다. 고혈압은 심장 발작과 뇌졸중 등 다양한 치명적 건강 문제들을 야기할 수가 있다.

베이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직장의 근무 시간 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참고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사람들에게 오랜 시간 일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들을 고용주들이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