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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중소제조업 하반기 채용 전망 `흐림`2006-08-16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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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2.9명..상반기 3.1명 보다 감소
- 대부분 생산직 그쳐

올 하반기 중소제조업체의 채용 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보다 채용 인원이 줄어들고 그나마도 생산직에 그쳐 소위 알짜 취직 자리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52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인력채용현황조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소제조업체의 채용계획 인원은 평균 2.9명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3.1명보다 줄어든 것.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6명, 비수도권이 3.1명으로 비수도권 중소기업이 수도권보다 채용전망이 밝았다. 유형별로는 벤처기업이 3.3명으로 일반기업 2.8명에 비해서는 채용여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생산직 2.3명, 사무직 0.4명, 연구개발직 0.3명으로 생산직 인력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결과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의 53.8%가 자연감소인원을 충당하기 위해 채용하겠다고 응답했는 데 생산직이 그만큼 이직률도 높은 것이 주된 이유였다. 현재 인원이 부족해서 채용하겠다는 업체는 25.9%로 조사됐다.

한편 중소기업은 인력채용시 성실성을 요구하는 비율이 41.2%, 업무능력과 전문성 29.3%, 책임감 21.5%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성실한 인재를 원하고 있는 셈이다.

여성인력의 채용선호도가 높은 중소기업은 18.1%에 불과했다. 중소기업의 고령인력에 대한 선호도는 7.4%로 여성인력의 선호도보다 더욱 떨어졌다. 고령인력이 중소기업 특유의 신속성과 다기능이 요구되는 업무와 배치되기 때문에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해석됐다.

출처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