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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취업난속 여대생만을 위한 센스있는 취업 전략2005-10-10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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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의 폭풍에 가장 큰 위협을 느끼는 대졸 여성들. 대졸 여성의 실업률(5.8%)이 대졸남성(3.5%)에 비해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졸 남성의 실업률은 감소 추세에 있지만, 대졸 여성의 실업률은 해마다 증가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여성들이여, 긴장하라!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여성들만의 센스 있는 전략을 소개한다.

◇여성 선호 기업을 공략하라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여성 채용이 상대적으로 열려있는 업종은 있게 마련. 분야로는 교육, 유통이 대표적이다. 다른 분야에 비해 여성들에게 취업기회가 많은 편이며, 결혼 후에도 자유롭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또한, 기업문화가 여성에게 친화적인 기업을 찾아 도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특히 공기업, 외국계회사나 벤처기업은 실력위주 관행이 정착되고 있어 성차별이 적은 분야다.

◇여성의 특성을 활용하라

기업입장에서는 같은 조건이라면 남성을 채용하는 것이 현실일 수밖에 없다. 기업들이 여성 채용에 소극적인 이유는 남성에 비해 업무 추진력, 근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은 강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이러한 여성의 감각과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를 파악,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결국, 국제적인 감각, 문제해결능력, 프로정신 등 자신만의 장점을 길러 자신감을 기르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경쟁력 있는 업무에 과감히 도전하라

많은 여성구직자들은 행정, 홍보, 마케팅과 같은 사무직을 선호한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키워 기업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회사를 보고 입사하기보다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떻게 경력을 쌓을지 고민해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곳보다는 미래의 틈새시장이나 이색 직업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업의 이윤을 창출하는 영업이나 IT분야는 물론, 회의기획자 등의 유망직종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인문 분야를 전공한 여성구직자들은 영화 출판기획, 컴퓨터게임시나리오작가, 네이미스트, 구성작가 등 콘텐츠 분야에 진출하는 것도 유리하다.

◇수줍어하지 마라

여성구직자들은 수줍음 때문에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극복하는 법에 미숙한 면이 있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평소에 연습해두자. 작은 목소리와 지나친 겸손함은 취업의 문을 뚫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취업 트렌드를 읽어라

취업을 위해서 인력시장의 수요를 알고 있는 것은 기본이다. 취업 흐름을 알아야 인사담당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자신을 상품화할 수 있다. 특히 경제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소홀해지기 쉬운 취업 트렌드를 신문, 뉴스 등을 계속 접하면서 변화하는 채용패턴과 채용계획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 시대에 뒤떨어지는 정보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e비즈니스 트렌드와 접목하라

중장기적으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IT업종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기울이는 것이 좋다. 자신의 전공을 살리면서 e비즈니스 트렌드와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역시 고민하는 것이 좋다. IT관련 직종의 구인광고는 계속되고 있지만 구인업체들이 마땅히 뽑을 사람이 없다는 불만이 많다. 따라서 여성 구직자들은 IT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섬세함과 정교함의 장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이 분야의 진출도 노려볼 만하다.

◇이용해볼만한 프로그램

여성부에서는 취업을 앞둔 여대생과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여성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여성부가 운영하고 있는 여성 종합 네트워크 위민넷(www.women-net.net)과 전국 51개의 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or.kr)에선 여성 관련 취업뉴스와 채용정보, 자격증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성 전용 취업포털 ‘우먼잡링크(woman.joblink.co.kr)’에서도 여성취업정보 외에 창업정보와 프리랜서 정보, 컨설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취업 정보만 모아놓은 기존의 취업 사이트와 달리, 여성의 시각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재)서울여성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전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성공적인 이미지 메이킹 등을 실제로 해보는 ‘취업 클리닉’과정이 그 것이다.

여성부에서는 현재 한양대, 아주대, 충남대, 신라대, 전북대 등 권역별 5개 대학교에 ‘여대생 커리어개발센터’를 설치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멘토링 프로그램, 적성 검사 및 상담을 하는 진로 지도와 기업관계자 간담회, 면접 클리닉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력 개발을 위한 인턴십, 자격증반 역시 마련하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출처: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