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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학생 셋중 하나 ‘공무원 준비’2006-08-0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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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을 앞둔 대학생 및 구직자들의 최대 기준은 ‘안정성’과 ‘이미지’라는 말로 요약된다. 각종 설문조사나 취업현황 조사 결과 공무원이나 공사, 대기업 등 안정적 직장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동시에 연령이 낮을수록 직장의 내실이나 적성 등을 꼼꼼히 분석하기보다 이미지에 끌려 직업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리쿠르팅 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3월23일부터 4월7일까지 국내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1,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공무원(고등고시 포함) 시험 준비 현황’ 조사에 따르면 현재 4년제 대학 재학생 3명 중 1명은 공무원 시험이나 행정고시, 사법고시, 임용고시 등 각종 국가고시를 준비중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자신의 적성과는 무관하게 공무원 시험에 뛰어드는 대학생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준비 열풍이 지방 소재 대학으로 갈수록 더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이 지난 5월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직장인 2,2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업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1위는 교사·교수(15.11%)가 차지했고 2위가 공무원(14.61%)이었다. 이 조사에서도 최근 직장인들의 안정 선호 경향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금융전문가(12.37%), IT컨설턴트(12.01%), 방송·연예인(10.49%), 소프트웨어엔지니어(8.56%) 등도 3~6위에 랭크돼 인기직군임을 과시했다. 7위는 의사(7.80%)가, 8~10위는 인사컨설턴트(6.86%), 감정평가사(6.14%), 법조인(5.96%)이 각각 차지했다.

출처 : 경향신문 권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