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과 공무원에 이어 대학 교직원이 구직자들에게 선호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 교직원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대부분이 정년을 보장해주는 데다 주5일 근무제와 정시 퇴근이 가능해 자기계발이나 여가를 즐기기 위한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또 휴가 및 복리후생제도도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도 매력으로 꼽힌다.
9일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채용공고 조회수를 분석해본 결과, 대학 교직원-행정직 게시판의 일 평균 조회수가 1만2197회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 생산직(2만6088회), 공사-공기업(1만4285회)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조회수로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한편 세종대학교(www.sejong.ac.kr)는 10일까지 기획-홍보 업무를 담당할 사무직원을 모집한다. 인하대학교(www.inha.ac.kr)도 행정직과 기능직 직원을 채용한다.
부산대학교(www.pusan.ac.kr)는 오는 15일까지 냉동공조시스템 기술인력 양성센터에서 행정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선발하고,우석대학교(www.woosuk.ac.kr)도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기획, 홍보, 예산-경리, 국제교류, e-캠퍼스구축 분야다.
KDI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에서도 행정직원을 모집하고,고려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덕성여대에서는 행정 조교 및 각 기관별 사무조교를 채용한다.
출처 :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