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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종합 인재개발사가 우리의 목표"2006-07-3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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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재개발사가 우리의 목표"... 커리어 김기태 사장

"커리어를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HR 종합 인재개발사로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커리어는 2~3년 전부터 온라인 채용공고 뿐 아니라 취업지원, 채용대행, 교육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오프라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총 매출의 40% 가까이를 오프라인 영역에서 거둬들였다.

김기태 커리어 사장은 "오프라인 영역으로의 확장에는 커리어가 타 업체에 비해 한 발 앞서나가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는 커리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 경쟁 업체에 비해 낮은 커리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사업 확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사장의 생각이다.

오프라인 사업 중 커리어가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분야는 바로 일반 직장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지원 서비스다.

김 사장은 "커리어는 일반 업체와 달리 인재 개발·양성을 위한 취업 사이트인 만큼 공익성의 측면도 다분히 띠고 있다"며 "교육지원 사업이 이러한 부분에서도 크게 기여할 수 있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커리어는 온라인 교육 업체 크레듀, 휴넷 등과의 제휴를 통해 20여 개의 자기개발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외대 등 각 대학과도 제휴를 맺고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이력서, 면접 등 기본 소양 수업을 교양 강의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김 사장은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직원들은 이에 대한 기회가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공공기관이 해야할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교육지원 서비스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한 구직자들이 처음 입사할 때만 커리어 사이트를 잠깐 이용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취업이나 이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취업 매체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취업 사이트들 대부분은 신입사원 채용 공고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 직장의 개념이 거의 없어진 요즘 직장을 다니고 있는 고객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 잡링크를 인수한 것은 이러한 장기적인 포석의 일환.

김 사장은 "잡링크 인수를 통해 단기간에 시너지 효과가 나리라고는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다"며 "커리어는 커뮤니티와 경력개발, 교육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잡링크는 온라인 채용 서비스와 함께 아웃소싱, 헤드헌팅 등에 집중해 고객이 평생 이용할 수 있는 포털 개념의 사이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한 "회원 DB 정리 작업을 해보니 일부에서 이야기하는 것 처럼 양 사 회원이 겹치는 부분이 그리 많지 않았다"며 "회원 DB가 HR 업계의 외형 규모를 대변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회원 DB 보유 1위가 된 것 역시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채용공고 등록수수료 유료화 논의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이윤과 사업 유지를 위해 공감대가 형성되고는 있지만 일부 반대하는 기업이 있어 당장 바뀌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inews24 윤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