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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반기 취업가이드] 유통업계2005-09-2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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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성실 중시, 농심,…CJ 600명 뽑아 "

올 하반기 유통업체의 신규 사원 채용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 으로 보인다. 현재 신세계,농심,CJ,태평양,애경 등 주요 유통업체 및 소비재 제 조업체들은 올 하반기 114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125명)보다 불과 1.3% 늘어난 수준이다. 아직 구체적인 인 력 확충 계획을 세우지 못한 농심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 이고,롯데쇼핑도 올해 롯데마트의 새 점포 출점으로 신규 채용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내수경기 회복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업체들도 대대 적인 인력 확충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신규 투자가 발생하는 분야에선 활발한 인력 충원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올 하반기 채용과 관련해 눈길을 끄는 대목은 대한통운이 법정관리 6년 만에 처 음으로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는 것. 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를 과감하게 매각 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미래성장동력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증원 계획이 전혀 없다.

롯데쇼핑은 오는 10월 중 계열사들이 제시하는 채용 규모를 받아보고 최종 신규 사원 채용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하반기 65명을 채용한 롯데마트는 올 하반기 100명 안팎을 뽑을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와 비슷한 50명을 예상하고 있다.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을 통해 뽑는다. 대졸 사원 초임은 2800만~2900만원 선이다. 주택자금대출 등 다 양한 사원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는 할인점과 백화점을 포함,지난해와 비슷한 100여명 선을 계획하고 있다 . 10월 말부터 지원을 받아 11월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성실'을 가장 중요하 게 여기는 신세계의 대졸 초봉은 3000만원 내외다.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 해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등)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찾는다는 게 회사측 설 명이다. 주택 구입시 3000만원,임대시 1500만원을 연리 3%로 대출받을 수 있다 .

GS리테일은 백화점 할인점 슈퍼 편의점 등 4개 분야에서 신입사원 지원을 받는 다. 어학성적(토익)을 서류전형 기준에서 제외시켰다. 지난 95년부터 성별 급여 차이를 없앴고,2000년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경영성과급제도를 운영,연간 최고 1000%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대졸 초임 은 3000만원 선. 주택대출자금으로는 2000만원을 연리 3% 10년 장기저리로 대출 해준다.

CJ그룹의 경우 CJ㈜가 연구직(석사 이상),영업,생산관리 직종에서 200명을 뽑고 CJ푸드시스템,CJ CGV,CJ 미디어,CJ 케이블넷,CJ 홈쇼핑,CJ GLS,CJ 시스템즈,C J 자산운용 등 8개 계열사에서 400명을 채용한다. 전형 방법 중 2차 인지능력평 가에서는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가치판단에 중점을 둔다.

대한통운의 경우 99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법정관 리 중이어서 채용 규모 등에 대해서는 법원의 최종 승인이 있어야 한다. 샘표식 품의 경우 지원자격에 연령제한이 없다. 또 면접에 요리과정이 포함돼 있는 것 이 특징이다.

그룹별로 재료를 줘 요리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눈여겨본다고 한다.

태평양은 △해당 부서 팀장 등 현업 매니저가 직무 적합성 및 해당 직무 이해도 를 평가하는 '전문성 면접'△전문 면접관을 통해 지원자의 전반적인 능력을 평 가하는 '역량 면접' △상무·부사장 등 해당 사업부문장 및 인사 담당 임원이 태평양의 기업 문화와 기업 비전 실천에 필요한 글로벌 마인드를 평가하는 '임 원 면접' 등 3단계 면접을 거쳐야 한다. 9월 말~10월 초에는 서울 시내 주요 대 학 10여곳에서 캠퍼스 채용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출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