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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공계 취업, 신입사원은 45%뿐2006-07-13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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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용된 기술인력 가운데 신입직원은 불과 45%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적으로는 기술인력에 대한 공급이 수요에 비해 6%나 적어 기술인력 부족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자원부는 12일 한국산업기술재단을 통해 인력 수급실태를 조사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4개 산업의 10인 이상 사업체 7849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채용된 기술인력은 총 6만3098명, 퇴사한 기술인력은 4만909명이었다. 기술인력 부문에서 2만2189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난 셈이다.

채용된 기술인력 가운데 경력자가 55%였고, 신입직원은 45%에 불과했다. 신입직원의 경우 재교육비가 많이 들고, 대학에 교육받은 내용이 산업계의 요구와 거리가 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기술인력의 수급구도를 보면 공급이 수요에 비해 아직 5.9%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4년 부족률 6.8%에 비해 다소 개선된 수준이다. 특히 기계산업 부문의 부족률이 9.4%로 가장 높았다. 전공별로는 자연계 인력(3.6%)보다 공학계 인력(6.1%)의 부족률이 더 높았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기술인력의 연령대별 구성을 보면 30대가 50.9%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5.5%로 뒤를 이었다. 반면 40대와 50대는 각각 19.1%, 4.0%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경기도(30.6%)와 서울시(25.8%)에 기술인력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비중이 91.0%에 달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