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청년 미취업자를 연결해주는 ´청년채용패키지 사업´으로 지난해 3125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중소기업청은 10일 지난해 ´청년채용패키지 사업´ 실적 집계 결과 교육과 현장연수를 받은 만 29세 미만 취업자 5849명 중 3125명(53.4%)이 최종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04년 교육 대상 42.8%가 취업에 성공했던 것과 비교해 취업률이 10%이상 높아진 것이다.
취업자는 여성이 52.2%(1632명)로 남성보다 많았으며,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이 76.3%(2385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취업자들은 모두 1887개 중소기업에 자리를 잡았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5.6%, 정보처리업 26.3% 등이였다. 또 규모별로는 20인 미만 소기업이 66.9%로 가장 많았고 50인 미만 중소기업도 22.3%를 차지했다.
중기청의 청년채용패키지 사업은 높은 청년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은 여전한 점을 감안해 현장 채용수요를 기본으로 맞춤형 교육 및 현장 연수로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중기청은 올해도 129억원을 투자, 청년 미취업자의 중소기업 취업을 돕고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최정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