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 높아지는 면접 노하우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특히 취근들어 면접이 더욱 중요시 되고있어 구직자들은 면접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밖에 없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면접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와 함께 면접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회사를 알라 = 응시하려는 회사의 사훈, 경영 방침도 모르면서 면접에 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 회사의 지난 2~3년간의 사내·외보를 독파하라.
◈자신을 알라 = 우선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갖고 도전하라.
◈첫 인상으로 승부하라 = 면접시간은 기껏해야 10분 정도다. 짧은 시간에 개인의 능력을 모두 보여줄 순 없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지원자를 만날 때 맨 처음 보게 되는 것은 지원자의 외모다. 자신의 인상이 어떻게 비쳐지는지, 자신의 얼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발견하는 것이 면접을 치르는 지원자들에게 필수다. 특히 밝고 여유 있는 표정을 지어라
◈ 야무지고 당당하게 행동하라 = 면접자는 자칫 태도가 비굴하고 면접관은 향해 애걸하는 듯한 표정을 짓기 쉽다. 본인들은 알지 못하지만, 면접관들은 이런 상황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금방 알아챈다. 따라서 당당하고 활기찬 태도와 언행으로 면접관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당당하게 설득하라.
◈우물쭈물하지 마라 = 자신의 장점을 한순간에 최대한 보여줘라. 그러나 너무 완벽하게 보여 주려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오히려 어색해질 수 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약간의 실수는 신선하게 보일 수 있다.
◈크고 명랑한 목소리로 말하라 = 자신의 발음과 목소리 톤을 미리 점검하라. 녹음기를 준비해 리허설을 해본다. 면접장의 목소리는 평상시의 대화 거리보다 2~3m 멀리 떨어져 있다고 가정하고 말하라. 목소리가 분명하고 밝으면 신뢰도가 더해진다.
◈시선처리를 잘하라 = 시선은 가장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서로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누면 신뢰가 높아진다. 그러나 계속해서 상대방의 눈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면 오히려 불쾌감이 일어난다. 따라서 10초 이내로 눈 코 입 목 볼 등으로 시선을 살짝 비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즉 ‘아이(Eye) 테크닉’을 훈련하라.
◈‘예, 아니오’를 분명히 밝혀라 =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을 하게 되면 스스로 함정에 빠지게 된다. 사회 초년생이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그런데도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정답을 기대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자세와 태도를 엿보는 것이다. 모르면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도 솔직하고 용기 있는 일이다.
◈그 회사의 사원처럼 말하고 행동하라 = 어떤 것이 이뤄지리라 간절히 바라고 그렇게 된다고 믿으면 결국 이뤄진다는 말이 있다. 기업에서는 미래의 주인을 뽑는 것이지, 손님을 뽑는 것이 아니다. 기업의 주인같은 사람이 되라!
출처 : 문화일보 엄주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