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극복국민재단(이사장 강원용)은 심각한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실업네트워킹센터(희망청)´를 개설,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실업극복국민재단은 이날 오후 4시 실업극복국민재단 함께일하는사회 2층에서 희망청 개소식을 갖는다.
희망청은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청년실업극복을 염원한다는 의미에서 ´청년구직자자유발언대´, 청년실업극복 염원을 담은 ´희망주(酒)´ 함께마시기, ´청년실업극복 희망메세지 모빌작품전시´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주덕한 희망청센터장은 "희망청은 청년실업문제에 대해 민간차원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으로 대응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라며 "청년구직자들이 자신들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공동창업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교류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희망청은 올해 청년구직자들과 전문분야 전문가들이 만남과 교류의 기회를 갖는 ´희망청 멘토&멘티´ 멘토링 프로그램, 솔루션센터와 함께 청년구직자들의 취업고민등 여러 다양한 고민들을 상담서비스 하는 ´청년구직자 상담서비스´, 취업애로 청년구직자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관계적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사회관계 강좌´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청은 또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구직자들을 위해 소모임 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트북 컴퓨터, 빔프로젝터 등 관련 설비도 대여해주고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