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리서치 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대학생 91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을 세운 목적´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31.7%가 ´취업준비를 위해´라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서’ 29.3%,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22.4% 순으로 나타났다.
방학 계획으로는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라는 응답이 32.8%로 가장 많았고, ‘토익 및 외국어 학습’(14.7%), ‘배낭여행 및 어학연수’(12.8%), ‘자격증 취득’(11.6%) 등의 순이었다.
방학을 이용해 가장 하고 싶은 공부로는 37.6%가 ‘토익 및 어학’을 꼽았으며, ‘자격증 취득’(29.1%), ‘적성에 맞는 기술 습득’(11.1%), ‘전공관련 학습’(1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방학계획을 실천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요인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7.5%가 ‘자신의 태만한 태도’를 꼽았으며 ‘지키기 어려울 정도의 과도한 계획’ 20.6%, ‘친구나 주변의 유혹’ 19.7%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3개월에 달하는 방학 기간동안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취업은 물론 자신의 앞으로 진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