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시즌을 맞아 구직자들을 겨냥한 각종 채용박람회가 줄을 잇고 있다.
노동부는 ‘2005 서울 잡 페스티벌’을 10월 11~12일 삼성동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개최한다. 대학졸업예정자와 중,장년층 실직자 등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300여 명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1만5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취업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한양대와 공동으로 ‘2005 맞춤형 인재추천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박람회는 9월 12일부터 10월 8일까지 관련 홈페이지(jobfair.rndjob.com)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박람회는 10월 13일 서울 한양대체육관에서 열린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jobfair.rndjob.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도 참가신청을 통해 온라인 입사 지원과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서울대는 오는 8∼9일 교내 문화관에서 ‘2005 서울대 우수 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 대기업과 벤처기업, 외국계 기업 등 50여 개 사가 참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대 졸업예정자나 신규 졸업자들은 채용박람회 웹사이트(snujobfair.career.co.kr)에 사전 등록하면 된다.
또 부산시는 오는 24일 ‘2005 부산여성 취업-창업 페스티발’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소재 유망 중견,중소,벤처기업 등 총 70여 개 채용 및 창업업체가 참여해 여성 구직자 및 창업 예비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구인, 구직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9월 10일까지 부산여성 취업,창업 페스티발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채용 업계 관계자는 “이달 들어 온-오프라인을 접목한 채용박람회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며 “구직자들은 자신의 특성과 관심분야에 맞는 채용박람회를 선택,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헤럴드 생생뉴스 장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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