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맏이´ GS홈쇼핑 인턴사원 내달 초 모집
GS홈쇼핑은 1994년 12월 국내 최초의 홈쇼핑 전문기업으로 출범해, 현재 국내 마켓셰어 1위는 물론 세계 3위 홈쇼핑 기업이다.
작년 GS그룹 출범과 함께 LG홈쇼핑에서 회사 이름을 바꾸었다. 케이블 TV와 위성방송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GS이숍, GSe스토어, 국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카탈로그(shop for you)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홈쇼핑 사업을 펼치고 있다.
GS홈쇼핑은 29일부터 인턴사원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원서 마감은 6월 11일까지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인턴실습 후 평가를 거쳐 2007년 1월에 정식 입사하게 된다.
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company.gses hop.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GS홈쇼핑은 신입 사원 채용시 인턴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서류 전형 통과자에 한해 IT시험과 1차 면접을 치른 후, 최종합격자에 한해 4주간 인턴십 기회가 부여된다.
인턴 사원들은 2일간의 입문교육을 거친 후, 자신이 지원한 분야에 따라 기획·마케팅·영업 등 각 해당 부서에 배치되어 실무를 익히게 된다. 인턴사원마다 담당 지도 선배가 지명돼 해당 분야 실무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물류 배송과 콜 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홈쇼핑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인턴십 이후에 일정 심사를 거쳐 입사 여부를 결정한다.
GS홈쇼핑은 온라인 유통의 모든 업태를 망라하고 있는 사업의 특성상 직무가 다양하고 구성원들의 개성도 강하다. 특히, 매 1분마다 매출과 이익이 계산되어 나오는 독특한 환경에서 일하다 보니 업무 스트레스도 높은 편이지만 스릴과 긴장감을 즐기는 직원에게는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다.
인사팀 선희철 부장은 GS홈쇼핑 직원에게 필요한 자질로서 ‘고객중심’, ‘혁신주도’, ‘파트너십’을 꼽았다. “모든 업무를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중심으로 해결하는 인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상호 협력을 통해 ‘윈윈’을 만들어내는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최근 중국 등 해외 진출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외국어 능력자도 우대하고 있다.
출처 : 조선일보 박순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