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선호도와 실제 연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자료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대표 이주원, www.payopen.co.kr)는 자사사이트를 방문한 직장인 22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던 교사·교수(15.11%)의 연봉은 교수의 경우 평균 5,872만원, 교사는 평균 3,263만원이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직업선호도 1위부터 10위까지의 직업들의 평균 연봉 순위는 7위였던 의사가 1위를 차지했고 9위였던 감정평가사가 평균 300만여 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또 10위였던 법조인은 4위에 올라 연봉과 직업 선호도가 비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교수는 5,100만원(인문계열교수)부터 6,440만원(자연계열교수)까지 계열별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교사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는 평균 2,985만원, 중o고등학교 교사는 평균 3,324만원, 특수학교 교사는 평균 3,48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였던 공무원(14.61%)은 일반직 공무원들의 기본급(상여금 제외)을 조사한 결과, 1급 공무원의 평균 연봉이 3,981만원, 5급이 2,731만원, 7급은 2,120만원, 9급은 1,721만원으로 전체 평균은 2,688만원이었다.
3위 금융전문가(12.37%)는 평균 5,456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전문관리자가 평균 6,543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투자분석가가 평균 4,694만원, 금융자산운용가는 4,929만원이었다.
4위인 IT컨설턴트(12.01%)의 평균 연봉은 3,868만원으로 조사됐고 5위였던 방송·연예인(10.49%)의 경우, 연예프로그램진행자부터 분장사까지 방송관련 종사자들의 평균 연봉은 4,005만원이며 세부적으로는 연예프로그램진행자가 평균 6,000만원, 성우가 5,685만원, 아나운서 4,973만원, 분장사가 2,672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6위였던 소프트웨어엔지니어(8.56%)는 시스템소프트웨어엔지니어가 3,025만원, 응용소프트웨어엔지니어는 2,968만원으로 평균 2,977만원을 받았다.
7위는 의사(7.80%)로 치과의사가 9,105만원, 성형외과의사가 7,360만원, 안과의사가 6,383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의사의 전체 연봉 평균은 5,907만원으로 나타났다.
8위 인사컨설턴트(6.86%)는 평균 4,021만원을 받는 것을 조사됐고 9 감정평가사(6.14%)의 평균 연봉은 5,590만원으로 조사대상 10종류의 직업 중 의사 다음으로 높았다.
직업 선호도 조사 대상 중 최하위인 10위였던 법조인(5.96%)의 경우 판사가 5,126만원, 검사 3,825만원, 변호사가 6,919만원으로 평균 5,293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경향신문 미디어칸 손봉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