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정보·지식 전달하는 일’
하반기에 채용할 예정 여름방학 인턴21명 모집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오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제9기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1명으로 마케팅/홍보/백신·학술부/법률/인사·총무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영어능력은 필수이며, 약학을 비롯해 신문방송학, 경영학, 법학 등의 전공자가 대상이다.
모집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GSK 홈페이지(www.gskkorea.co.kr) 채용안내 코너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서류,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턴들은 7월 6일부터 이틀간의 교육을 받은 뒤 8월 18일까지 총 6주간 근무한다. 인턴은 추후 입사 지원 시 일정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GSK는 인턴과 별도로 매년 1~2회 영업부문에서 약물 정보와 전문가적 지식을 전달한 MR(Medical Representative)을 신입사원 위주로 선발한다. 영업 이외 R&D, 마케팅, 관리부문은 사내 공모를 통해 직원들이 지원해 본인의 경력을 개발토록 돕고 있다. GSK는 2003년 27명, 2004년 20명에 이어 올해 초 11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이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해당 부서 팀장 및 실무자급 2차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인성검사 또는 부서별 프레젠테이션 및 테스트를 통해 능력을 검증한 후 마지막으로 인사부에서 인터뷰를 진행한다. 특히, 최종 면접 단계에서는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지원자들과 대면해, 역동적인 인재를 발굴코자 한다.
GSK에 입사한 직원들은 GSK의 인재육성 전략에 따라 자기계발 및 역량강화를 위한 ‘독서 아카데미’, 예비 리더 육성을 위한 ‘미니 MBA 코스’ 및 각종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GSK측은 “GSK가 원하는 인재상은 뚜렷한 목적의식과 팀워크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문제해결 능력과 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는 ‘실천하는 창조인’”이라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박순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