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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중기 5년간 고용창출 155만명2006-05-2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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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에도 일자리 창출과 창업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가 21일 발표한 ‘중소기업 위상지표’에 따르면 지난 2000∼2004년 5년간 중소기업 고용은 전 산업(종사자 1인 이상)의 순 증가분 120만6000명의 128.4%에 해당하는 155만여명이 늘어났다. 반면 이 기간 중 대기업 고용은 34만30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도 중소기업은 이 기간 중 23만개가량 증가했으나 대기업은 약 4000개 감소했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지난 90년대 후반 구조조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중소기업이 신규고용 및 창업을 주도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발표된 중소기업 위상지표에서 중소기업 수는 지난 2004년 말 기준으로 전 산업 사업체의 99.8%인 299만8000개, 종사자 수는 전체 근로자의 86.5%인 1041만5000명이었다. 종사자 수 5∼299인 중소제조업의 경우는 사업체 수의 99.4%, 고용의 75.7%, 생산의 48.6%, 부가가치의 49.4%를 차지했다.

2000∼2004년 생산액, 수출, 부가가치의 평균 비중(전 산업 기준)에서도 중소기업은 부가가치 51.1%, 생산 49.35%로 대기업보다 높거나 대등했고 수출은 39.9%를 나타냈다.

그러나 노동생산성(제조업)에서는 대기업이 2000년 100을 기준으로 2005년까지 169.7로 꾸준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중소기업은 2005년 115.6에 그친데다 전체 제조업의 2005년 평균 138.7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단위노동비용(임금비용/노동생산성) 부담에서 중소기업은 2005년 132.4(2000년 100 기준)로 대기업의 107.6보다 높아 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