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에게 입사 시 가산점 등의 특전을 주는 공모전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18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KT, 한국무역협회, LG생활건강 등에서 입사사 특전을 주는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2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 KT의 ´매가패스 마케팅 경진대회´는 입상자에게 최고 700만원의 상금 외에 특별 전형 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대학원생은 이 ´신제품 마케팅´, ´프로모션´, ´광고´ 분야 중 하나를 골라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도 7월 31일까지 ´한국이 갖춰야 할 전략물자 수출통제체제´ 등을 주제로 한 ´전략물자수출통제 논문 공모전´을 진행한다.
입상자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과 전략물자무역정보센터 입사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LG생활건강은 총 1천550만원의 상금을 걸고 생활용품, 화장품, 브랜드 로고 등의 용기 부문과 매장 디자인 등 인테리어 부문 등을 나눠 ´대학생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접수 기간은 이달말까지로 이 업체는 수상자에게 인턴 사원으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며 입사 지원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국증권업협회도 ´국내 자본 시장 및 증권산업의 경쟁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논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만 참가할 수 있으며 논문 제출 기간은 8월 16-31일이다.
공모전 상금은 최고 500만원이며 협회는 채용시 공모전 입상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영에이지 역시 다음달 9일까지 입사 특전을 주는 ´펀앤프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 은성코페레이션도 대상 수상자에게 자사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는 ´SESA 디자인 페스티벌´을 다음달 15일까지 개최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우수 인재를 채용키 위해 입사시 특전을 제공하는 공모전을 진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