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일을 잘 해내는 모범생이 되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리더십으로 무장한 역동적인 사원이 되기를 원하는가.
능동적으로 업무를 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는 사원, 상명하복의 관습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업무를 파악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원... 바로 리더십으로 무장한 사원이다.
리더십은 채용현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덕목이며 리더십을 교육하는 기관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입체적인 사고와 분석이 가능한 사원을 원하는 기업의 입맛에 맞는 인재가 되기 위한 준비는 무엇일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다음과 같은 요건을 갖추라고 조언한다.
▶ 주인의식을 가져라
리더십은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자신이 주인이라면 모든 사항에 대해 결정하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그런 만큼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결과는 천양지차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매사에 ‘내가 CEO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라. 이러한 질문은 실제 채용시 면접 질문에서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일정 상황을 설정해주고 “당신이 CEO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식이다.
▶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라
리더십은 상대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파악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도 알지 못하는 리더는 권위만 남을 뿐이다.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다. 특히나 최근 기업들은 ‘프레젠테이션면접' 또는 ‘토론면접' 등을 통해 지원자가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지 등을 평가한다.
▶ 발상전환이 필요하다
발상의 전환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굳어진 이미지를 뒤집어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라. 남들이 가는 편한 길로만 가려 한다면, 남들이 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어진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 생각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사고하는 시도를 하라. 그러는 과정을 반복하고, 학습하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방향 제시를 할 수 있게 된다. 방향제시를 할 수 없다면, 리더가 될 수 없다. 설사 리더가 되더라도 그 조직은 흔들리게 된다.
▶ 실행력을 갖춰라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아니다.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야 진짜 리더가 될 수 있다. 혁신적인 사고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행동하지 않는 리더는 힘을 얻지 못한다. 매사에 스스로가 ‘변화의 불씨'가 되어 조직의 안팎에서 변화를 이끄는 혁신의 촉진자가 되어야 한다.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는 훈련을 하라.
▶ 감투를 써라
어떤 모임에 가든 구성원으로 포함된 것에만 만족하지 말라. 어떤 모임이든 간에, 모임이 조성되면,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조율하고 이끌어갈 사람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모임 자리에서 무조건 조용히 있기 보다는 그 모임의 회장이든 반장이든 총무든 감투를 쓰도록 노력하라. 그런 자리에 있다 보면, 모임에서 구성원들의 의견 조율은 물론,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리더십을 기를 수 있다.
▶ 대안을 제시할 줄 알아야
매사가 순풍에 돛단 듯 잘 풀리지는 않는다. 평소 문제가 발생한 일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 제시하는 훈련을 해둬야 한다. 한 조직에서 문제 발생 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그 조직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
출처 : 위민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