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에게 ‘요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취업(47.3%)과 학교성적(22.6%)이 가장 많이 꼽혔다. 사회문제는 1%에 불과했다.
또, 대학생들은 다수인 63.6%가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입학 이후에 정치,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학내외 집회에 참여해 본 대학생들은 5명 중 1명에도 못 미치는 17.7%였다.
평소에 관심 있게 보는 뉴스 분야가 ‘정치’란 응답도 7.8%에 불과했다.
5·31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대학생은 41.1%로 절반을 넘지 못했다. 투표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정치와 선거에 관심이 없어서’(37.8%)가 가장 많았다.
출처 : 조선일보 홍영림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