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계열사별 400명 뽑아 “면접때 태도·복장에 주의를”
한화그룹이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갔다. 지원서 접수는 4~11일까지며, 서류전형과 1, 2차 면접은 각 계열사별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말에 발표된다. 채용 규모는 약 400명이며, 채용 규모가 큰 회사는 한화/화약, 한화건설, 한화기계, 한화석유화학, 한화종합화학, 드림파마, 대한생명, 한화유통이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그룹 채용 사이트(www.netcruit.co.kr)를 참조하면 된다.
4년제 대학 기 졸업자나 올 8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연령과 성별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인·적성검사, 2차 면접이다. 회사에 따라서는 필요한 경우 외국어 인터뷰를 실시하며, 지원자들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측정하기도 한다. 1차 면접은 주로 전공지식, 기초 업무능력, 적성, 문제해결능력, 조직 적응력 등을 주로 보며, 2차 면접은 품성, 포부, 재치, 신뢰성 등 기본 소양을 중요한 평가요소로 하고 있다. 직무수행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는 1차 면접시 가산점을 준다. 면접은 입사지원서상에 표현된 지원자의 능력과 자질을 실질적으로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성실한 태도, 기본 예절과 복장, 용모, 어휘선택 등에 주의하라고 한화측은 설명했다.
모집회사별로 모집분야도 다양하다. 한화그룹 이은홍 부장은 “지원시 입사 희망자들은 지원 계열사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계열사별 모집부문을 꼼꼼히 살펴본 뒤 지원 회사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박순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