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업은행이 다음달까지 각각 150명과 100명의 신입행원을 뽑는다.
국민은행은 27일 대졸 정규직 신입행원 150명(개인금융 135명, 기업금융 15명)을 채용하며 5월1~12일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8월 졸업 예정자 포함) 또는 동등학력 이상 소지자로서 평균 B학점 이상, 토익 700점 이상이어야 하며 전공 및 연령제한은 없다.
예비전형(논술, 인·적성검사), 1차전형(면접, 프레젠테이션, 집단토론), 2차전형(임원면접)을 거칠 예정이다. 지원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폭넓은 네트워크와 리더십, 사회봉사 활동 경험자 등을 우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전체 채용인원의 20%를 지방대 출신자 가운데 해당지역 근무희망자로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업은행은 5월15일부터 28일까지 은행 홈페이지(www.kiupbank.co.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학력, 학점, 전공, 연령, 외국어점수에 제한이 없는 개방형 공채로 실시된다. 100여명을 뽑는데 공단지역 등 영업현장에서 강한 승부근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진취적인 지역인재를 많이 뽑을 예정이다.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자면접, 3차 합숙평가, 4차 임원면접 등 4단계로 진행되며 20%를 지역할당제로 선발한다.
우리은행은 현재 200여명의 대졸 정규직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3일 합격자 발표를 남겨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5월 초·중순쯤 상반기 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외환은행도 상반기 채용 계획을 검토 중이다.
출처 : 경향신문 오관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