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02만개인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가 2015년까지 전체 취업자의 19.1%인 488만개로 186만개 늘어날 전망이다.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위원장 송위섭)는 26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전략’에 대한 국정과제회의에서 2015년까지 이같은 사회서비스 일자리 고용목표치를 제안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은 국민소득 2만달러 진입을 위한 성장동력,고용친화적 및 취약계층 친화적 분야로서 일자리 창출효과가 매우 크다고 보고했다. 또 국민의 삶의 질 향상,소득양극화 해소문제 등에 종합적으로 대처가능한 대안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회의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성,장기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회의에는 재경·교육 부총리를 비롯해 문화,산자,복지,노동,여성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은 그동안 신년회견 등을 통해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2015년까지 186만개의 사회서비스 일자리가 늘어나면 미래 양극화 해소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오종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