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충북과학대학이 올 신입생 396명을 대상으로 대학 지원 및 생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55%의 응답자가 앞으로의 진로 및 취업(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과 선택 이유에 대해서도 ´취업 등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서´가 41%로 가장 높았고 ´자신의 적성´ 29%, ´합격 가능성´ 13% 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 대학을 선택하게 된 주요인으로도 32%의 응답자가 높은 취업률과 공무원 특별채용을 꼽았다.
이밖에 응답자의 45%가 대학에서 전공 학습외에도 취업과 직접적 연관을 갖고 있는 자격증 취득 시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엿 볼 수 있었다.
안재헌 학장은 “젊은층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전문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학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결정하려는 학생들의 의식을 엿 볼 수 있는 설문결과"라며 "전문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강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