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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광고 회사 CEO들 대학생에 취업 강의2006-04-18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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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 광고대행사 최고경영자(CEO) 여섯 명이 광고인을 희망하는 대학생 2백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CEO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CEO가 된 비결에 대해 고영섭 오리콤 사장은 "나는 좋은 학교를 나오지도 않았다"며 "능력과 열정만 있다면 사회적 여건이 도와주지 않더라도 CEO가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다.

김동욱 레오버넷 사장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창의력이 있으면 된다"고 답했다. "아무나 될 수 있다. 다만 아무나의 퍼센트가 적을 뿐"(이재욱 코래드 사장)이라거나 "돈도 용기도 없었지만 한 회사만 무식하게 15년간 다녔더니 CEO가 됐다"(김동위 맥켄에릭슨코리아 사장)는 대답이 이어졌다.

취업 노하우에 대해 이용찬 리앤디디비 사장은 "열정을 갖고 끝장보겠다는 자세로 임하면 100% 취업된다"고 말했다. 문애란 웰콤 대표는 "광고는 벤처의 하나다. 광고시장은 작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하면 멋진 CEO가 될 수 있다"며 창업을 권유했다.

고영섭 사장은 몇년 전 우수한 능력을 보였으나 면접에서 떨어진 아주대 학생을 리서치 회사에 소개해 취업시킨 뒤 3년 뒤 경력사원으로 스카웃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꼭 광고를 하고 싶으면 몇번 떨어져도 포기하지 말고 광고 관련 회사에 적을 두고 있으면 언젠가 기회가 온다"고 조언했다.

출처 : 중앙일보 정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