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무료취업상담실
무료취업상담실

제목10년 후 유망 新직업은2006-04-17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실버시터 1위, 다이어트그래머·운동치료사 공동 2위

´실버시터, 다이어트프로그래머, 운동치료사..´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는 경력개발연구소와 함께 `2006년 10대 유망 新직업´을 선정한 결과, 실버시터가 1위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실버시터는 908점(3500점 만점)으로 지난해(4위)보다 3단계 올랐다. 평가기준으로 삼은 7개 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다이어트프로그래머와 운동치료사가 813점으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건강과 관련된 직업이 1~3위를 휩쓴 것. 이어 폐업컨설턴트,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사이버경찰, 노인전문간호사, 도청방지전문가, 놀이치료사, 사이처 등의 순이었다.

경력개발연구소 탁진국 교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장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의료와 실버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전문서비스 분야의 직업들이 향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생겨난 신종 직업 50 곳 중 ▲임금 수준 ▲안정성 ▲고용창출 ▲유연성 ▲직업 가치 ▲근무환경 ▲직업 전문성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10년 뒤 유망 직업을 선정했다. 경력개발 연구소 연구원, 커리어 코치, 헤드헌터 등 직업 전문가 50명이 참여했다.

다음은 10대 유망 신직업에 대한 설명.

▲실버시터 :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도와주는 도우미. 노년기 생황을 편안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건강관리와 심리적 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다이어트프로그래머 =다이어트프로그램을 설계·관리해 주는 전문가. 고객의 건강상태, 식습관, 운동량, 주변 환경 등의 조건을 고려해 적합한 다이어트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운동치료사: 환자나 일반 고객에게 가장 적절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는 전문가. 재활 운동을 돕는 재활치료사, 프로선수들의 운동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선수관리전무가 등이 대표적이다.

▲폐업컨설턴트: 폐업 시 적절하게 자산을 매각해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일이는 한편 창업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신장, 골수 등 신체의 장기를 뇌사자로부터 기증받아 말기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다. 기증자 확보, 장기 적출 과정, 수혜자 간호 등 장기이식이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

▲사이버경찰: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범죄를 예방, 색출해내는 전문가. 지난해 유망직업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6위로 내려왔다.

▲노인전문간호사: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의 간호를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도우미.

▲도청방지전문가 : 각종 장비를 이용해 도청장비 설치를 탐지하고, 발견된 장비를 제거하는 사람.

▲놀이치료사: 사회·정서적 적응문제로 성장발달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놀이를 통해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가.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정서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사이처(Cycher): 사이버(Cyber)와 티처(Teacher)의 합성어로 인터넷 학습사이트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1:1로 회원들의 학습을 도와 주는 교사.

출처 : 이데일리 좌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