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신청 마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기업들이 올 상반기 채용규모를 잇달아 늘리고 있다.
생활용품업체인 한국P&G(www.pg.co.kr)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연세대와 이화여대, 고려대, 서울대 순서로 각각 공개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상현 한국P&G사장이 참가해 기업문화와 인재상, 비전, 철학 등을 설명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졸예정자나 졸업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1차 서류 전형, 2차 문제해결 및 논리력, 영어독해력 등 필기시험, 3차는 각 부서 실무자와 부서장, 임원진들과의 한국어 및 영어 인터뷰로 이뤄진다. P&G는 40명을 선발해 5월17~19일 비즈니스스쿨 연수를 실시하며 여기에 통과한 인턴들은 2개월 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르노삼성자동차(www.renaultsamsungm.com)도 27일까지 인사 및 경력 연구개발(R&D)직을 모집한다. 인사직은 토익 800점 이상, R&D직은 자동차관련업계 2년 이상 경력자만 지원 가능하다. 영어회화 능통자를 우대한다. 한국IBM (http://ibm.incruit.com)은 31일까지 기술영업지원분야의 경력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자로 영작과 회화가 가능해야 한다.
로레알코리아(www.loreal.co.kr)는 4월3일부터 19일까지 하계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마케팅ㆍ영업ㆍ 인사팀 등에 소속돼 2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전공 제한 없으며 2년 이내에 취업이 가능한 학부생, 졸업자,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파나소닉코리아(www.panasonic.co.kr)는 31일까지 경력직 개발영업사원을 모집한다.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일본어 능통자만 지원가능하며, 영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이밖에 유니버설뮤직, 나이키, 버그만코리아, 아이펙스, 지이배츠코리아 등도 채용 과정을 진행 중이다.
출처 : 한국일보 장학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