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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국가 보안기관 채용문 `활짝`2006-03-2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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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안기관들의 인력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은 실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나이와 학력제한을 철폐하는가 하면 실무경력이 있는 외부 전문가들을 적극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이홍섭)은 지난 15일부터 정보보호기술, 경영관리, 정보보호정책 등 세 부문에 걸쳐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KISA는 이번 채용에서 정보보호기술 연구개발ㆍ해킹사고 모니터링 및 대응ㆍ대응지원시스템 개발 등을 담당할 기술 인력, 정보보호 정책연구 및 분석과 자격제도 연구 및 운영을 담당할 연구인력, 경영평가와 사업관리 등 지원 인력 등을 선발하게 된다. KISA측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 하에 나이나 학력 제한, 신입과 경력 구분을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ISA의 한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채용 인원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20여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라면서 "선발 인원의 절반 정도를 기술부문에서, 관리와 정책 부문을 각각 5명 정도를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NIS, 원장 김승규)도 다양한 분야의 기술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번 채용에서 국정원은 △위성영상 △위성통신 △슈퍼컴퓨터 △암호 △DB개발 △휴대정보기기 △유선통신네트워크 △무선통신네트워크 등 총 8개 분야에서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국정원이 올해 70여명의 전문경력직을 선발한다는 방침 하에 이뤄지는 것이다.

국정원의 한 관계자는 "급변하는 정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정보경쟁력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있는 인재가 필수"라면서 "앞으로도 외부 전문인력들을 분기별로 수시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센터장 김영식)도 지난해 말 공업연구관 및 공업연구사를 채용하는 등 외부 인력 수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보통신공학ㆍ컴퓨터공학ㆍ전자계산학ㆍ소프트웨어공학ㆍ수학(암호전공)ㆍ정보보호학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 이번 채용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외국 유명대학 등에서 공부한 인재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명이 지난달 초 임용, 1주간의 센터 내 직무적응훈련(OJT)과 3주간의 경찰대학 사이버범죄 수사과정 실무 교육을 마친 뒤 업무에 들어간 상태다. 당초 5명을 뽑을 예정이었던 경찰청은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추후 채용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전문가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이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