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재단, 이공계 연수생 2630명 선발..취업지원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이공계를 졸업한 후 취업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총 2630명에게 전문기관에서 연수 후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연수생은 오는 4월부터 전문적인 연구경험과 인력양성의 역량을 갖춘 연구기관, 협회, 전문교육기관, 기업 등에서 6개월간의 연수를 통해 기업요구형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우수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산업기술재단은 전문대나 대학원을 포함한 이공계 대졸자중 취업하지 못한 만 29세 이하 또는 졸업후 2년 이내인자에 대해 이같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연수생은 6개월 동안의 전문실습연수와 수요자 요구형 맞춤 프로그램에 의한 강도 높은 교육연수를 이수하며 실무교육 외에도 취업을 위한 컨설팅, 면접대응방법, 직장예절 등도 교육받는다.
특히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중 1인당 월 30만~5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받게 되고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숙박비를 지급해 연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기술재단은 IT, 기계, 전자, 바이오, 화학, 섬유패션, 품질관리, 생산관리, 공장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40개 연수기관을 전국 시도단위 이상의 지역에 고루 선정할 예정이며 연수생 모집은 각 교육기관별로 3월중 시행해 4월부터 연수를 개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는 한국산업기술재단 홈페이지(www.kotef.or.kr)을 통해 선정된 40개의 교육기관 중 자신의 전공과 관심에 맞는 교육기관을 골라 모집기간 내 연수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출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