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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영진전문대학, 신입생 2명 중 1명 벌써 취업 확정2006-03-13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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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영진전문대학에 들어온 입학생 2명 중 1명의 취업이 이미 확정됐다.

이 대학은 대학 마다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맞춤형 주문식교육´의 원조로 불린다.

12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주문식 교육협약을 맺은 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 SK텔레콤, 평화그룹 등 92개 기업체로부터 1599명의 인력을 보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협약에 따라 대학측은 지난해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39개 기업체 협약반을 편성, 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와 이론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40명의 인력을 주문받은 인터넷전자정보계열은 반도체장비반을 편성하는 등 모두 8개의 기업체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고 호텔 현대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 각각 40명, 일본관광공사와 힐튼호텔에 30명씩의 인력을 공급키로 한 국제관광계열도 4개의 기업체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LG실트론과 협약을 맺은 디지털의료전기계열은 반도체공정기술과 자동제어 등 20개 과목, 40학점의 교과과정을 운영 중이며 삼성테스코, SK텔레콤,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40명씩의 인력을 주문받은 디지털경영계열도 서비스마인드, 고객과의 대화법, 마케팅 실무 등을 편성, 운영하는 등 올 신입생의 절반 이상이 기업체 취업을 보장받았다.

이 대학 도한신 산학협력처장은 "기업체는 특정분야에 집중적인 교육을 받은 질 높은 인재를 공급받을 수 있고, 학생들은 확실한 취업을 보장받는 주문식교육협약이 기업과 대학을 ´윈-윈´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부터 하이닉스반도체에서 현장인턴으로 일하게 될 반도체장비반의 김동환씨(22.인터넷전자정보계열2년)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취업 걱정이 없어서 학업에만 집중하게 돼 대학생활도 만족스럽다"고 했다.

출처 : 뉴시스 이재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