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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토익 영어테스트 도움 안돼” 77%2006-03-0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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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및 취업준비생의 77.2%가 올해부터 개선될 토익 시험이 영어능력 테스트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역전문 취업 포털 트레이드인(www.tradein.co.kr)과 조서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가 인사담당자 및 취업준비생 36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3.2%가 ‘그저 그렇다’, 14.0%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해 올해부터 개선될 토익 시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부터 개선될 토익 시험이 영어능력 테스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올해부터 듣기 및 말하기 테스트가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 6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학교, 기업 및 공공기관의 영어능력 검증에 사용하기 때문’(21.7%), ‘토익을 대체할 만한 영어능력 테스트가 없기 때문’(9.8%), ‘토익이 쌓아온 영어능력 테스트의 노하우 때문’(4.3%)의 순 이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비즈니스 영어 테스트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가 3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금처럼 유형별로 쉽게 문제를 푸는 요령이 나올 것이다’(23.6%), ‘난이도 조절의 개선책이 없다’(20.7%), ‘채점에 대한 신뢰성의 개선책이 없다’(20.3%), ‘기타’(1.4%)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29.1%)에 비해 인사담당자(53.6%)가 더 ‘토익 시험이 비즈니스 영어 테스트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과 비교해 토익 점수가 기업의 서류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가 5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이드라인 정도로 낮아졌다’(31.0%), ‘예전과 비교해 많이 낮아졌다’(13.6%), ‘잘 모르겠다’(2.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의 38.6%와 취업준비생의 28.8%가 ‘가이드라인 정도로 낮아졌다’고 응답했고 인사담당자의 22.9%와 취업준비생의 10.9%가 ‘예전과 비교해 많이 낮아졌다’고 응답해 토익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취업준비생에 비해 인사담당자들이 더 낮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반영될 개선책 외에 토익이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3.3%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없다’(12.5%), ‘잘 모르겠다’(24.2%)로 나타났다.

올해 반영될 개선책 외에 토익이 개선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비즈니스 영어 테스트로써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가 4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채점 기준과 방법을 공개해 채점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해야 한다’(27.6%), ‘문제를 푸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10.9%), ‘토익성적표 재발급 시 추가 비용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9.6%), ‘시험 감독관의 자질을 높여야 한다’(4.5%), ‘기타’(0.6%)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61.9%), 취업준비생(41.2%)가 ‘비즈니스 영어 테스트로써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해 토익 개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비즈니스 영어 테스트의 전문성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경향신문 손봉석 기자